전소영 기자 입력 : 2025.04.24 10:51 ㅣ 수정 : 2025.04.24 10:51
삼성전자, 갤럭시 S25 시리즈 중심으로 다양한 갤럭시 AI 체험 프로그램 운영 LG전자, 라이프스타일 혁신 제안…제품·기술 통해 모든 삶 연결되는 미래 표현
24일부터 26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COEX)에서 ‘2025 월드IT 쇼(2025 World IT Show)’가 진행된다. 전시장 내부에 조성되 삼성전자 부스. [사진 = 삼성전자]
[뉴스투데이=전소영 기자] 24일부터 26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COEX)에서 ‘2025 월드IT 쇼(2025 World IT Show)’가 진행되는 가운데 국내 가전업계가 AI(인공지능)로 변화된 일상생활을 소개한다.
삼성전자는 진화한 '갤럭시 AI'가 제안하는 새로운 일상을 공개한다.
갤럭시 S 시리즈 디자인의 곡선을 반영한 라운드 형태의 870㎡(263평) 규모 전시공간을 조성했다. 갤럭시 S25 시리즈를 중심으로 여러 가지 갤럭시 AI 기능을 경험할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전시관 입구에 마련된 ‘AI 쇼룸’에서는 갤럭시 S25 시리즈를 통해 한 문장의 명령어를 말하면 필요한 앱들이 연결돼 한번에 실행되는 기능을 경험할 수 있다.
‘지하철’로 꾸며진 공간에서는 갤럭시AI가 사용자에게 개인화된 맞춤 정보를 제공하는 ‘나우 브리프(Now Brief)’ 기능 체험이 마련돼 있다.
‘학교’ 콘셉트의 공간에서 수학, 외국어 등 교과목 문제를 갤럭시 AI로 편리하게 해결하는 등 갤럭시 S25 시리즈의 다양한 AI 활용법을 선뵈며, 엘리베이터 콘셉트로 연출한 ‘비디오 부스’에서는 갤럭시 S25 시리즈와 함께 원하는 테마를 배경으로 자유롭게 영상을 촬영이 가능하다.
삼성전자는 갤럭시 AI 기능의 폭넓은 이해를 돕고자 ‘AI 클래스’를 운영한다. 갤럭시 S25 시리즈의 △다양한 활용성 △편리한 일상을 지원하는 AI △더욱 강력해진 퍼포먼스 △업그레이드된 카메라까지 전반적인 기능을 습득할 수 있다.
갤럭시 S25 시리즈로 콘텐츠를 촬영한 후, AI 편집 기능을 사용하고 직접 활용하며 카메라 기능을 보다 깊이 있게 경험할 수 있는 ‘AI 카메라 클래스’도 별도로 마련했다.
뿐만 아니라 두 클래스에서 배운 내용을 토대로 맞춤형 실습 프로그램을 통해 직접 기능을 사용해 보며 일상 활용법을 익힐 수 있는 공간도 조성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이번 전시는 더욱 진화한 갤럭시 AI를 더욱 밀도 있게 경험하고 폭넓게 활용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했다”며 “클래스와 실습 콘텐츠 등 대폭 강화한 색다른 체험 요소와 함께 갤럭시 AI가 만들어 가는 가치 있는 일상을 실감나게 경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24일부터 26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COEX)에서 ‘2025 월드IT 쇼(2025 World IT Show)’가 진행된다. 전시장 내부에 조성되 LG전자 부스. [사진 = LG전자]
LG전자는 AI로 변화하는 고객의 공간과 일상을 선보이며 라이프스타일 혁신을 제안한다. ‘공간·미래·연결하다’를 슬로건으로, 제품과 기술을 통해 모든 삶이 연결되는 미래를 표현하는 데 방점을 뒀다.
전시관 중앙의 광장 ‘LG AI 스퀘어(Square)’를 중심으로 LG AI홈·LG 이동형 AI홈 허브·LG 스탠바이미2 갤러리·LG 이머시브(Immersive·몰입형) 시네마·LG webOS 시어터(Theater) 등 집과 엔터테인먼트를 테마로 한 다양한 공간으로 이어지는 구성을 채택했다.
거실과 부엌·세탁실 등 집을 연출한 ‘LG AI홈’에서는 날씨에 맞는 옷을 추천하고, 씻을 때 적절한 수온을 자동으로 맞춰주는 등 AI홈으로 더 편리해진 3인 가족의 일상을 미니어처 모형 집과 투명 올레드로 만들어진 디오라마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
LG전자의 핵심 AI 가전뿐만 아니라 AI DD모터, 듀얼 인버터 컴프레서 등 차별화된 핵심부품 기술력(Core Tech)도 미디어 아트로 함께 전시된다.
특히 공감지능에 기반해 감정을 표현하고, 고객의 목소리와 표정·말투로 감정까지 파악하는 AI 에이전트인 ‘이동형 AI홈 허브’와 함께할 미래의 취침 전 루틴 체험이 준비돼 있다. 이동형 AI홈 허브가 음성과 이미지 정보를 인식하는 기능으로 원하는 책을 읽어주거나, 고객이 그린 그림으로 새로운 이야기를 만들어 구연하는 모습 등을 관람할 수 있다.
LG전자는 ‘AI 스퀘어’에는 이미 우리 삶에 깊이 스며든 AI 제품을 직접 사용해 보며 보다 직관적으로 이해하고 경험할 수 있는 체험존도 구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