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서민지 기자] 매일유업의 농어촌 체험형 테마공원 상하농원이 여름 테마파크를 연다. 다이닝브랜즈그룹의 다이닝 레스토랑 아웃백 스테이크하우스(이하 아웃백)는 브랜드 팝업스토어를 통해 소비자 접점을 확대한다. 

5일 상하농원이 6월 한 달간 라벤더 정원과 여름철 야외 수영장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상하농원은 상하수목원 치유의 숲 약 2000평 규모에 잉글리시 라벤더 1만2000주를 심었다. 라벤더 숲에선 6월 한정 메뉴인 라벤더 아이스크림도 맛볼 수 있다. 특히 오는 28일엔 라벤더 음악회도 운영될 예정이다. 

또 오는 20일부터 8월 31일까지는 야외 수영장이 열린다. 달팽이 모형의 유아 풀과 대형 풀로, 가족과 연인·단체 고객 모두가 편안한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구성됐다. 수영장에선 햄 공방에서 직접 만든 수제 소시지와 시원하게 즐길 수 있는 생맥주를 즐길 수 있다. 

매일유업은 자연 속에서의 휴식과 피서를 동시에 누릴 수 있는 체험형 콘텐츠를 통해 가족 단위 관광객 수요를 겨냥할 방침이다.

상하농원 관계자는 "보랏빛 라벤더와 함께 시작되는 상하농원의 여름은 단순한 관람을 넘어 자연 속에서 오감으로 체험하는 시간이 될 것"이라며 "자연 속에서 힐링과 체험을 동시에 누릴 수 있는 농촌형 여름휴가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웃백은 이날부터 8일까지 스타필드 하남에서 팝업스토어 '테이스트 아뜰리에'를 운영한다.

'테이스트 아뜰리에'는 지난 3월 첫 운영된 이후 두 번째로 마련된 행사다. 이번 행사는 기존 대비 압축된 동선과 집중도 높은 콘텐츠로 브랜드를 오감으로 경험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아웃백은 △워드 퍼즐 게임 △미니 플레이트 커스텀 △숨은 아웃백 메뉴 찾기 등 체험에 참여한 관람객에겐 다양한 경품을 제공한다. 이 외에도 포토 부스를 마련하고, 아웃백 앱 회원 대상 현장 이벤트도 진행할 예정이다. 

아웃백 관계자는 "'테이스트 아뜰리에'는 메뉴를 단순히 주문하는 것을 넘어 고객이 브랜드와 취향을 주체적으로 체험할 수 있도록 기획된 팝업스토어"라며 "앞으로도 아웃백만의 감성과 만족을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누릴 수 있도록 체험 콘텐츠를 지속 넓혀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