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SG 한발 더] GS리테일 ‘결식우려아동’ 지원·다이닝브랜즈 ‘돌봄 아동’과 추억 쌓기

강이슬 기자 입력 : 2025.05.23 09:55 ㅣ 수정 : 2025.05.23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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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조명환 한국월드비전 회장, 배우 김혜자, 이정표 GS리테일 마케팅부문장이 지난 22일 '사랑의 도시락’ 후원금 전달식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GS리테일]

 

[ESG 한발 더] 유통기업들이 ESG경영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ESG경영은 환경보호(Environment)·사회공헌(Social)·윤리경영(Governance)의 약자다. 기업이 경영하는 데 있어서, 환경을 보호하고 사회적 약자를 지원하고, 법과 윤리를 철저하게 준수하는 윤리경영을 실천해야 지속적인 성장이 가능하다는 것이다. 유통기업들의 ESG경영 활동을 기록했다.

 

[뉴스투데이=강이슬 기자]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GS리테일과 다이닝브랜즈그룹이 각각 주변 소외아동을 위한 나눔과 봉사의 시간을 가졌다.

 

GS리테일이 국제구호개발 NGO 월드비전과 함께 결식 우려 아동을 지원한다. 

 

GS리테일은 국제구호개발 NGO 월드비전과 함께 결식 우려 아동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의 하나로, ‘사랑의 도시락’ 후원금 전달식을 지난 22일 오후 2시 30분 여의도 월드비전 본사에서 진행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이정표 GS리테일 마케팅부문장, 배우 김혜자, 조명환 한국월드비전 회장이 참석했다.

 

이번 전달식은 GS리테일의 인기 간편식 브랜드 ‘혜자로운’ 시리즈의 판매 수익금 일부를 월드비전의 아동 식생활 지원사업에 기부하는 행사다. 도움이 필요한 식생활 취약계층 아동에게 따뜻한 한 끼를 제공하기 위한 ESG 경영 활동의 일환이다.

 

‘혜자로운 시리즈’는 2023년 2월 재출시 당시부터 ‘합리적인 가격으로 진정성 있는 한 끼를 제공하겠다’는 취지로 기획된 상품으로, 고객의 성원에 보답하고 브랜드의 본질을 강화하기 위해 이번 기부를 추진했다. 이번 후원은 가정의 달인 5월을 맞아 결식 우려가 있는 아동들에게 따뜻한 도시락을 전달하기 위해 기획됐다. 단순한 상품 소비를 넘어 소비와 나눔이 연결된 착한 소비문화 확산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기부금은 월드비전이 운영하는 ‘사랑의 도시락’ 사업에 전액 사용되며, 지역사회 내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아동들이 규칙적인 식사를 통해 건강한 성장을 도모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이정표 GS리테일 마케팅부문장은 “소비자의 선택이 더 나은 사회를 만드는 데 기여할 수 있다는 믿음을 바탕으로, 앞으로도 ESG 가치를 내재한 다양한 상품과 캠페인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며 “‘혜자로운’ 시리즈는 앞으로도 가격 대비 우수한 품질과 정직한 양을 바탕으로 신상품을 개발·출시해 소비자 만족과 사회적 가치를 동시에 실현하는 대표 브랜드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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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다이닝브랜즈그룹]

 

다이닝브랜즈그룹의 대학생 봉사단 ‘다인어스’가 5월에도 아이들과 지역사회를 위한 따뜻한 활동을 이어갔다. 

 

먼저, 지난 10일 시립서대문농아인복지관에서 가정의 달을 맞아 가족 돌봄 코다 아동(CODA: ‘Children of Deaf Adults’, 청각장애를 가진 부모 아래에서 태어난 자녀)과 함께하는 프로그램이 열렸다. 멘토와 아동이 1:1로 짝을 이루어 동화를 함께 읽고 노래를 부르며, 각자의 꿈을 그림으로 표현하는 ‘동화책 테라피’ 활동을 진행했다. 이어서 멘토와 아이들이 함께 프리저브드 유리돔 무드등을 만들었고, 완성된 무드등은 아이에게 직접 전달됐다.

 

대전에서도 지난 17일 대전종합사회복지관에서 열린 놀이축제 현장에서 ‘영케어러(가족돌봄 청소년)’에 대한 인식 향상 캠페인이 진행됐다. 다인어스 멘토들은 직접 만든 안내문과 카드뉴스를 통해 가족돌봄 아동의 이야기를 알리고, 지역 주민 약 100여 명과 따뜻한 대화를 나누며 공감대를 형성했다.

 

이외에도 다이닝브랜즈그룹은 다인어스 봉사단과 함께하는 전국 영케어러 20명에게 자사 HMR 제품 선물세트를 전달하고, 응원의 메시지를 함께 전달했다. 이번 활동에 참여한 한 멘토는 “무드등을 함께 만들며 아이가 점점 웃고 마음을 여는 모습을 보면서 정말 뿌듯했다”며 “이 순간이 아이에게 좋은 기억으로 남았으면 좋겠다”고 후기를 남겼다.

 

강민석 다이닝브랜즈그룹 동반성장팀장은 “‘다인어스’는 마음을 나누고, 추억을 쌓으며, 긍정적인 변화를 만들어가는 실천형 봉사단으로 자리잡고 있다”며 “일상 속에서 따뜻한 변화를 만들며, 진심을 담은 사회공헌 캠페인을 꾸준히 이어가며 사회적 책임을 지속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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