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 LG전자, 2016년 정기 임원인사…이상봉·홍순국 사장 승진
황진원
입력 : 2015.11.26 16:37
ㅣ 수정 : 2015.11.26 16:37

▲ LG전자가 2016년 임원인사를 발표한 가운데, 이상봉 부사장과 홍순국 소재/생산기술원장이 사장으로 승진했다. [사진제공=LG전자]
(뉴스투데이=황진원 기자) LG전자가 26일 이사회를 개최하고 조직개편 및 2016년도 임원인사를 발표했다.
LG전자는 사장 승진 2명, 부사장 승진 4명, 전무 승진 9명, 상무 신규선임 23명 등 총 38명의 승진 인사를 실시했다. 승진 규모는 지난해(사장 1명, 부사장 6명, 전무 13명, 상무 28명 등 총 48명)보다 작다.
이번 임원 인사 역시 철저한 성과주의 원칙에 의거, 인적 쇄신과 함께 시장 선도에 기여한 인재를 등용했다. 특히, B2B, 자동차부품 등 미래 성장사업에서 혁신을 주도하고 성과를 창출한 잠재력 높은 인재를 과감하게 발탁했다고 밝혔다.
먼저, LG전자 이상봉 부사장은 사장으로 승진하면서, B2B부문장 겸 에너지사업센터장을 책임진다. 2014년 말 에너지사업센터장으로 부임한 후 세계 최고 수준의 고효율 태양광 모듈 개발, ESS 및 EMS사업 육성 등 에너지사업을 LG전자의 미래 핵심 B2B사업으로 성장시킨 공로로 B2B부문장을 겸직하는 중책을 맡았다.
홍순국 소재/생산기술원장 또한, 자동차부품 사업 강화를 위한 부품 소형화 및 경량화 기술 개발을 주도해 경쟁력을 강화시킨 공로로 전무에서 사장으로 두계단 발탁 승진했다.
부사장 승진자는 모두 4명으로 권순황 홈엔터테이먼트(HE)사업본부 인포메이션디스플레이(ID)사업부장, 이감규 CTO부문 리빙&에너지(L&E) 연구센터장, 차국환 중동아프리카지역대표, 황호건 인사담당최고책임자(CHO)가 그간의 LG브랜드 강화에 기여한 부분을 높게 평가해 이름을 올렸다.
또한, 친환경 고효율 리니어 컴프레서 기술 혁신에 기여한 정원현 연구위원(부장급)은 전무로 발탁 승진했다. 2009년 전무직급 도입 이후 부장에서 전무로 발탁 승진된 사례는 이번이 처음이다.
이밖에도,G2, G3, G 플렉스를 포함한 스마트폰 선행 디자인 컨셉 발굴에 기여한 안정 부장, 드럼세탁기 하단에 통돌이 세탁기인 트롬 미니워시를 결합한 ‘트롬 트윈워시’ 개발에 기여한 정진우 부장, 미국 시장서 시장점유율 1위를 달성한 블루투스 헤드셋 ‘LG 톤 플러스’ 상품기획 및 매출확대에 기여한 박형우 부장 모두 상무로 승진됐다.
< 2016 임원인사 명단 >
■ 사장 승진 (2명) △이상봉 B2B부문장 겸 에너지사업센터장, △홍순국 소재/생산기술원장
■ 부사장 승진 (4명) △권순황 HE사업본부 ID(Information Display)사업부장, △이감규 L&E(Living & Energy)연구센터장, △차국환 중동아프리카지역대표, △황호건 인사담당최고책임자(CHO)
■ 전무 승진 (9명) △김상열 TV상품기획담당, △김수옥 VC SW역량강화담당 △박형세 HE해외영업그룹장, △백우현 CTO부문 SIC센터 SDT팀장, 송승걸 키친패키지사업부장, △윤태봉 캐나다법인장, △이일환 남아공법인장, △정원현 C&M 리니어컴프레서 개발 Task리더, △정현옥 경영전략/관리담당
■ 상무 신규선임 (23명) △강동준 미국법인AS담당, △김상렬 생산기술원 모듈장비개발담당, △김영락 베트남법인장, △김진규 ID상품기획담당, △김창범 에어솔루션제어연구담당, △김흥길 VC아시아Office담당, △노태영 컴프레서사업담당, △박수범 ADAS 사업담당, △박형우 IPD영업Task리더, △백기문 미국법인ID B2B담당, △송성원 페루법인장, △안정 LSR/UX연구소 LSR실장, △유성준 노경담당, △윤동한 MC연구소 플랫폼실장, △이강원 HE연구소 SW개발실장, △이지영 곤산생산법인장, △이태진 미국법인HA담당, △이현욱 정수기사업담당, △정진우 세탁기개발담당, △조중권 홍보전략Task리더, △홍창직 솔라생산Task리더, △황원용 IVI AVN2 개발담당, △황재우 중아기획관리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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