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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 된다면 어디든".. ‘삼성전자’를 꿈꾸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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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혜원 기자
입력 : 2018.08.16 09:38 ㅣ 수정 : 2018.08.16 19:07


(뉴스투데이=박혜원 기자 / 그래픽=정유경 가연주)
  
취업포털 ‘잡코리아’가 취준생 1387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를 진행한 결과 10명 중 3명이 ‘취업만 된다면 어디든 가겠다’고 답변한 것으로 나타났다. 
 
잡코리아는 ‘취업 준비 이런 점이 난감해’라는 주제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를 13일 발표했다.
  
먼저 ‘취업을 목표로 하는 기업’에 대한 항목에서 10명 중 3명에 해당하는 29.3%가 ‘취업만 되면 어디든’이라고 응답했다. 중견기업을 목표로 한다는 응답은 21.7%, 공기업과 대기업을 목표로 한다는 응답은 각각 16.1%, 14.7%로 뒤를 이었다. 중소기업과 외국계 기업을 목표로 하는 취준생은 각각 12.3%, 5.8%였다.
  
특히 학력에 따라 분석한 결과 고졸 취준생이 ‘취업만 된다면 어디든’ 취업하겠다고 응답한 비율이 41.7%로 가장 많았으며, 그 뒤로는 초대졸 취준생이 33.3%를 기록했다. 
  
4년제 대졸의 경우 ‘공기업’과 ‘중견기업’을 선호하는 비율이 22.4%와 22.1%를 기록했다. ‘취업만 된다면 어디든’이라고 답한 비율은 21.9%로 전체 응답군 중 가장 낮았으며, ‘대기업’을 목표로 한다는 응답은 18%로 가장 높았다. 
 
대졸자들도 대부분 더 이상 ‘삼성전자’와 같은 대기업을 꿈꾸는 ‘만용’을 부리지 않고 있다는 것이다.

won0154@news2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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