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경찰사격장 총기 사고 터져
김영남 기자
입력 : 2025.04.16 18:46
ㅣ 수정 : 2025.04.16 18:46

[부산/뉴스투데이=김영남 선임기자] 부산에서 총기사고가 발생했다.
부산 경찰청이 16일 부산 강서구 경찰사격장에서 총기 오발 사고로 추정되는 사고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부산경찰청에 따르면, 이번 총기사고는 16일 낮 12시 20분께 강서구 대저동 강서실내경찰사격장에서 발생했는데 이 사고로 인해 20대 경찰 A씨(순경)의 머리에 실탄 한 발이 격발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사고 당시 사격장에서 사격 훈련이 실시중이었는데 각 경찰마다 실탄 5발이 지급됐다고 한다.
경찰은 A 씨가 소유한 권총에서 실탄이 발사된 것으로 보고 있으며, A씨 얼굴 쪽으로 총구가 향하는 모습이 CCTV에 포착된 것으로 확인됐다.
A씨는 곧바로 사설 구급차를 타고 서구 부산대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병원에 도착했을 때는 심정지 상태였다.
현재 경찰은 사격장 CCTV를 통해 자세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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