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금용 기자 입력 : 2025.05.08 10:44 ㅣ 수정 : 2025.05.08 10:44
장학금 수혜 학생 대상 감사 편지와 기념품 전달 누적 1200명 지원…청소년 위한 사회공헌 확대
KB금융그룹 전경 [사진=KB금융그룹]
[뉴스투데이=이금용 기자] KB금융그룹이 국민의 안전을 위해 헌신하는 제복 공무원의 숭고한 희생에 감사하는 마음을 담아, KB금융공익재단의 장학금 수혜 학생을 대상으로 이벤트를 진행했다.
8일 KB금융그룹은 어버이날을 맞아 순직·공상 경찰공무원 및 해양경찰공무원의 자녀 약 150여명에게 기념품과 함께 격려의 편지를 전달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응원 이벤트는 부모님의 헌신에 감사하고, 자녀들의 미래를 응원한다는 취지로 마련됐다.
KB금융공익재단은 설립 초기부터 순직·공상 경찰공무원, 해양경찰공무원, 소방공무원 자녀를 비롯해 자립준비청년, 다문화가정 청소년, 소년소녀가장 등 다양한 청소년에게 장학사업을 이어오고 있다. 지금까지 총 1208명이 장학금 혜택을 받았으며, 누적 지원액은 약 18억원에 달한다.
KB금융공익재단 관계자는 “가족을 위해 헌신한 부모님의 은혜에 감사하고, 자녀들이 주체적으로 미래를 열어갈 수 있도록 응원하고자 이번 자리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계층의 청소년과 국민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KB금융공익재단은 청소년, 자립준비청년, 발달장애인을 대상으로 경제·금융 교육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또 적극적인 청년 고용 유도를 위해 중소기업 채용지원금도 운영 중이며, 이를 통해 약 1만2600명의 청년 취업을 지원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