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스뱅크 ‘게임 저금통’ 출시 15시간 만에 10만 계좌 돌파

이금용 기자 입력 : 2025.05.23 10:05 ㅣ 수정 : 2025.05.23 10:05

게임하면서 저축…1초에 2명 가입
즉각 보상 제공하며 MZ세대 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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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스뱅크가 22일 출시한 '게임 저금통'이 15시간 만에 10만 계좌를 넘어섰다. [사진=토스뱅크]

 

[뉴스투데이=이금용 기자] 토스뱅크가 선보인 ‘게임 저금통’이 출시 하루도 채 되지 않아 가입자 10만 명을 돌파했다. 

 

토스뱅크는 23일 전날(22일) 출시한 게임 저금통이 15시간 만에 10만 계좌를 넘어섰다고 발표했다. 시간당 약 6700명이, 초당 약 1.85명이 해당 서비스에 가입한 셈이다.

 

게임 저금통은 자유롭게 입출금이 가능한 수시입출금 통장이다. 가입만 하면 누구나 토스뱅크가 제공하는 게임에 참여할 수 있다. 첫 번째 게임은 ‘젤리찾기’로, 30일 동안 매일 한 스테이지씩 게임판 블럭을 깨 젤리를 찾고, 찾은 젤리에 따라 보상을 받는 방식이다. 블럭을 깰 때마다 100원이 저금되고, 최종적으로 모은 보상금은 30개 스테이지 완료 후 출금할 수 있다.

 

기존 수신 상품들이 만기 전까지는 실질적인 보상을 체감하기 어려웠던 반면, 게임 저금통은 적은 금액으로도 즉시 보상을 제공하며 고객 접근성을 높였다는 평가다. 특히 게임 요소를 접목해 젊은 세대에게 직관적인 재미와 동기를 동시에 제공한 점이 흥행의 배경으로 분석된다.

 

토스뱅크 관계자는 “재미, 저축, 리워드가 동시에 이뤄지는 1석 3조의 경험을 의도했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금융 경험을 확장하는 다양한 시도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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