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금용 기자 입력 : 2025.05.08 10:13 ㅣ 수정 : 2025.05.08 10:13
토스 앱으로 지방세 납부 가능 ‘세금·공과금 내기’ 전면 개편
토스뱅크가 8일부터 앱 내 세금 및 공과금 납부 기능을 개편해 ‘세금·공과금 내기’ 서비스로 새롭게 선보인다. [사진=토스뱅크]
[뉴스투데이=이금용 기자] 토스뱅크가 ‘세금·공과금 내기’ 서비스를 전면 개편하며 납부 편의성을 한층 끌어올렸다. 국세, 과태료뿐 아니라 전국 지방세까지 한 번에 납부할 수 있도록 확장한 것이다.
토스뱅크는 8일 앱 내 세금 및 공과금 납부 기능을 대폭 개편해 ‘세금·공과금 내기’ 서비스로 새롭게 선보인다고 발표했다. 기존에는 관세·소득세·범칙금 등 국세 위주 납부만 가능했으나, 이번 개편을 통해 전국 상하수도 요금, 자동차세, 재산세 등 지방세 항목까지도 납부 가능해졌다.
토스뱅크 고객은 앱 ‘전체 탭’에서 ‘세금·공과금 내기’ 메뉴로 진입해 납부 대상 세금·공과금을 확인하고 본인 계좌로 즉시 납부할 수 있다. 조회부터 납부까지 약 1분 내로 완료될 정도로 간편한 것이 특징이다. 납부 완료 후에는 항목별 세부 내역과 납부 일자도 확인 가능하다.
토스뱅크는 이번 개편과 함께 서비스명을 기존 ‘국세·관세·과태료 내기’에서 ‘세금·공과금 내기’로 바꾸고, 상반기 내 전기요금, 사회보험료, 전화요금 등 일상에서 자주 접하는 공과금 항목들도 추가 도입할 계획이다.
토스뱅크 관계자는 “세금·공과금 내기 서비스는 토스뱅크의 직관성과 편리성을 그대로 살려 고객의 금융 생활 전반을 지원하기 위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생활 공과금까지 납부 가능 영역을 넓히며 고객들의 효용을 높여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앱 대신 오프라인을 이용하는 고객은 토스뱅크 체크카드를 활용해 타행 ATM에서도 오프라인 납부가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