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신이 일군 사람을 향한 금융"…토스뱅크, BBC 커먼 굿 캠페인 참여

금교영 기자 입력 : 2025.05.20 10:47 ㅣ 수정 : 2025.05.20 10:47

이은미 대표 "혁신·포용 멈추지 않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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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토스뱅크]

 

[뉴스투데이=금교영 기자] 토스뱅크의 금융 지향점인 '혁신을 통해 일궈온 사람을 향한 금융'이 BBC 다큐멘터리에서 소개됐다. 

 

20일 토스뱅크에 따르면 이 다큐는 영국 BBC와 B Lab Global이 공동 기획하고 제작한 글로벌 캠페인 '커먼 굿(Common Good)'을 통해서 공개됐다. 

 

커먼 굿 캠페인은 ‘기업은 세상을 바꿀 수 있는가?’라는 질문을 던지며 출발한다. 이윤을 목적으로 하는 기존 기업의 정의에 도전하며 지속가능성과 사회적 가치를 추구하는 기업을 바라본다. 대상은 전 세계 B Corp(비콥) 기업으로 1만여 기업 중 단 18곳만을 선정해 다큐멘터리 시리즈로 제작했다.  

 

토스뱅크는 국내는 물론 아시아 기업 가운데 최초로 이 캠페인에 함께했다.

 

토스뱅크는 캠페인의 첫 순서를 맡아 이 물음에 ‘기업은 세상을 바꿀 수 있다’고 답했다. 다큐멘터리 필름은 그동안의 혁신이 사람을 향한 금융으로 구현됐음을 보여준다. 

 

필름은 토스뱅크가 지난 3년간 실현해온 변화를 조명한다. 성별, 나이, 피부색, 장애 유무와 무관하게 누구나 평등하게 금융 서비스에 접근할 수 있도록 장벽을 낮춘 여정을 다뤘다. 특히 토스뱅크의 고객인 시각장애인 첼리스트 김보희 님과 자영업자 카페 사장 권오현 님의 목소리로 전해 의미를 더했다. 

 

영상에는 시각장애인 고객을 위해 보이스오버 기능을 고도화하고, 피드백을 반영하며 지속적으로 서비스를 개선한 모습이 등장한다.

 

한국에서 자영업자로 살아가는 현실도 담았다. 하루 매출이 생계와 직결되는 자영업자에게 ‘은행 방문’은 곧 ‘영업 중단’을 의미한다. 토스뱅크는 이런 불합리한 구조에 주목하며 ‘소상공인 확인 서비스’ 도입 등 고객 관점에서 비대면 대출 서비스 전반을 재설계했다. 단순한 편의를 넘어 고객에게 생존 기회를 새롭게 제공하는, 금융 접근성의 혁신을 만들었다.

 

박준하 토스뱅크 최고기술책임자는 "과거에는 바쁜 자영업자분들이 은행 대출을 받기 위해서는 많은 것들을 스스로 증명해야 했다"며 "하지만 이제는 자체적으로 개발한 데이터 스크래핑 기술을 통해 토스뱅크가 알아서 혜택을 제공하고 있고 정확한 판단을 통해 고객들을 돕고 있다"고 영상을 통해 말했다.

 

다큐멘터리는 토스뱅크가 고객 관점에서 끊임없이 문제를 재정의하고, 기술을 통해 해결한 결과를 보여준다. 고객들의 진입 장벽을 실질적으로 낮춘, 토스뱅크의 금융 혁신이 경계 없는 포용으로 이어졌음을 담담히 전한다.

 

이은미 토스뱅크 대표는 필름에서 "한국 은행 산업은 100년이 넘었고 성인의 99%가 계좌를 보유하고 있지만 여전히 금융이 갈 길은 멀다고 생각한다"며 "토스뱅크가 다가가야 할 사람들이 분명히 있다는 의미"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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