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2 생활경제] 아모레퍼시픽, AI 활용 모발 강화 생체재료 발굴...젝시믹스, 중국 항저우서 10주년 기념 이벤트 성료
아모레퍼시픽, '모발 손상 및 복구의 발전' 세션 개최
젝시믹스, 고객 체험·히스토리월·요가 클래스 진행
[뉴스투데이=서민지 기자] 아모레퍼시픽이 AI(인공지능) 기술을 통해 모발 강화에 효과적인 성분을 검증 및 발굴했다. 젝시믹스는 브랜드 론칭 10주년을 기념해 중국 소비자들과 만났다.

27일 아모레퍼시픽은 대한모발학회에서 AI 기술을 활용한 모발 강화 연구 성과를 발표했다고 밝혔다.
25일 서울시 강남구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제21회 대한모발학회 학술대회가 열렸다.
학술대회에서 아모레퍼시픽은 '모발 손상 및 복구의 발전'을 주제로 세션을 개최했다. 라찬수 아모레퍼시픽 R&I 센터 연구원은 '모발 강화를 위한 서열 기반 생체재료 설계: 분자 도킹에서 실험적 검증까지'를 주제로 발표했다.
아모레퍼시픽은 해당 연구에서 인공지능과 분자 시뮬레이션 기술을 활용해 모발을 강화하는 생체 재료를 발굴했다. 연구팀은 분자 도팅 시뮬레이션을 통해 모발 인장 강도를 향상시키는 펩타이드 서열의 특성을 규명했고, 실제 모발에서 효능을 검증했다.
서병휘 아모레퍼시픽 R&I 센터장(CTO)은 "아모레퍼시픽은 최신 AI 기술을 피부 연구 역량과 융합해, 더 혁신적인 제품을 제공하고자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아모레퍼시픽은 스킨케어 역량을 두피와 모발에 적극 접목하고, 글로벌 헤어케어 시장을 선도하고자 연구 활동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25일 젝시믹스는 중국 저장성 항저우 시호 중심가에 있는 소백화월극장에서 젝시믹스 10주년 프로모션을 진행했다.
행사는 브랜드 론칭 10주년과 6월 예정된 항저우 본격 진출을 기념해 기획됐다. 행사엔 약 200명의 현지 협력사와 인플루언서가 참석했다.
젝시믹스는 주요 제품을 선보이고 고객 체험 이벤트를 운영했다. 동시에 인기 제품군 '블랙라벨 시그니처'의 과거를 톺아볼 수 있는 '히스토리월'도 마련됐다.
또 젝시믹스는 현지 스포츠 인플루언서들과 일반 고객들을 대상으로 야외 요가 클래스를 진행했다. 참가자들은 젝시믹스 인기 제품을 착용하고 코어 근육을 강화하는 요가 동작을 수행했다.
젝시믹스 관계자는 "항저우 한복판에 위치한 랜드마크에서 처음 진행된 초대형 오프라인 이벤트를 통해 고객들에게 다양한 체험 기회를 제공하며 긍정적인 평가를 얻었다"며 "이번 행사를 계기로 중국 내 더 많은 고객이 젝시믹스를 입고 운동하며 긍정적인 에너지를 얻어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젝시믹스는 지난 4월과 5월 저장성 타이저우 원링시와 상하이 푸시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중국 진출을 알렸다. 내륙 3·4선 도시의 핵심 상권에서 연이은 매장 오픈을 앞두고 있으며, 연내 50개 매장 구축을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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