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2 생활경제] 롯데웰푸드, '가나초콜릿 50돌' 특별전...젝시믹스, 산불 피해 이재민에 6억5800만원 상당 의류 기부
서민지 기자 입력 : 2025.04.30 10:18 ㅣ 수정 : 2025.04.30 10:18
'가나' 특별전, 국내외 작가 5인 참여...6월 29일까지 운영 젝시믹스, 9100여개 의류 서울 사랑의열매에 전달
[뉴스투데이=서민지 기자] 롯데웰푸드가 '가나초콜릿' 출시 50주년 기념 특별전을 운영한다. 젝시믹스는 산불 피해 지역에 6억5800만원 상당 물품을 지원했다.
'아뜰리에 가나: since 1975' 전시 중 헤리티지 존 전경. [사진=롯데웰푸드]
30일 롯데웰푸드는 '가나초콜릿' 출시 50주년을 맞아 특별전 '아뜰리에 가나: since 1975 - 행복은 초콜릿으로부터'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롯데웰푸드는 '가나' 브랜드의 발자취를 돌아볼 수 있도록 이번 전시회를 마련했다. 전시 공간은 △브랜드 역사를 소개하는 '헤리티지 존' △'BTC(Better Taste&Color Chocolate)·빈투바(Bean to Bar)' 공법을 설명하는 공간 △'가나' 협업 패키지를 선보이는 '가나 라운지' △굿즈 29종이 준비된 '아트숍' 등 총 4가지로 구성됐다.
전시회엔 그라플렉스와 김미영 등 국내외 현대미술 작가 5인이 참여했다. 이들은 신작 31점을 통해 '가나초콜릿'의 부드러움과 달콤함을 이색적으로 표현했다.
전시회는 이날부터 오는 6월 29일까지 열린다.
롯데웰푸드 관계자는 "'가나초콜릿' 50주년을 맞아 브랜드 가치를 다음 세대와 공유하고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고자 이번 전시를 기획했다"며 "'가나'가 오랫동안 여러 세대에게 사랑받는 브랜드로 자리매김하도록 다방면에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기준 '가나초콜릿'의 누적 판매액은 약 1조4000억원이며 판매량은 68억갑에 달했다. 이는 대한민국 국민 1인당 123갑 이상 소비한 양이다.
정민주 서울 사랑의열매 팀장(왼쪽)과 박원일 젝시믹스 팀장(오른쪽)이 의류 8종을 기부하며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젝시믹스]
이날 젝시믹스는 산불 피해 지역 구호를 위해 6억5800만원 상당의 의류를 기부했다고 밝혔다.
지난달 젝시믹스는 경남 산청과 경북 의성, 울산 울주 등에서 발생한 산불로 피해를 입은 주민들을 돕고자 9100개의 물품을 서울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했다.
물품은 애슬레저웨어와 골프웨어, 키즈웨어, 이너웨어, 슈즈 등으로 구성됐다.
기부된 물품은 산불 피해 이재민들의 일상 회복에 사용될 예정이다.
젝시믹스 관계자는 "이번 대형 산불로 큰 피해를 입은 지역 주민들의 일상 복귀에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에 물품 기부를 결정했다"며 "이재민들이 하루 빨리 일상을 회복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