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진영 기자 입력 : 2025.06.03 11:37 ㅣ 수정 : 2025.06.03 11:37
"국민의 한 표가 미래를 결정" 일제히 투표 참여 촉구 이재명 후보, "투표만이 무도한 내란 멈추고 희망 열어" 김문수 후보, "괴물 총통독재를 막고 자유민주 지킬 기회" 이준석 후보, "기호 4번, 그 표는 낡은 정치와 결별하는 선택"
제21대 대통령 선거 후보의 유세 모습. 사진 왼쪽부터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 개혁신당 이준석 후보. [사진=연합뉴스]
[뉴스투데이=박진영 기자] 제21대 대선 후보들은 본투표일인 3일 각자의 SNS에 일제히 메시지를 내고 유권자의 지지를 호소했다.
이날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김문수 국민의힘 후보, 이준석 개혁신당 후보는 모두 투표를 통해 국민이 직접 정치의 방향을 결정할 수 있음을 강조하며, 유권자 한 사람 한 사람의 선택이 대한민국의 미래를 좌우할 것이라고 입을 모았다.
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는 페이스북을 통해 "오직 투표만이 무도한 내란을 멈추고 새로운 희망의 시대를 열 수 있다"며 "함께라면 못할 것이 없다. 새로운 나라를 위해 함께 가자"고 국민의 동참을 호소했다. 이재명 후보는 "대한민국의 운명이 여러분의 손에 달려 있다"며 "투표를 통해 사회적인 혼란을 극복하고 회복과 성장의 시대를 열자"고 강조했다.
국민의힘 김문수 대선 후보는 "괴물 총통 독재를 막고 자유민주주의와 법치주의, 시장경제, 한미동맹을 지킬 마지막 기회"라며 투표 참여를 촉구했다. 그는 "국민의 마음이 모이면 방탄유리를 뚫는 강력한 힘이 된다"며 "저 김문수야말로 지금 대한민국을 지켜낼 수 있는 유일한 대안"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투표하면 자유가 이긴다. 미래를 지킨다. 국민이 승리한다"며 가족과 함께 투표소를 찾을 것을 당부했다.
개혁신당 이준석 후보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기호 4번, 이준석. 그 표는 낡은 정치와 결별하는 선택이며 새로운 대한민국을 향한 약속"이라며 소신 있는 완주를 선언했다.
이준석 후보는 "많은 여의도 떠벌이들이 단일화를 예측했지만, 우리는 국민과의 약속을 지켰고 선거를 당당히 완주했다"며 "여러분의 압도적인 지지가 정치를 바꾸는 결정을 만들어낼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