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초반 사전투표율 열기 뜨겁다...지난 대선 능가할진 '미지수'

김영남 기자 입력 : 2025.05.29 17:38 ㅣ 수정 : 2025.05.29 17:38

부산 여야 선대위, 사전투표 독려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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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선거관리위원회 전경. 사진제공=부산시선관위

 

[부산/뉴스투데이=김영남 선임기자]부산에서도 29일부터 30일까지 이틀동안 치러지는 제21대 대통령선거 사전투표의 초반 열기가 달아오르고 있다. 29일 오전 8시 기준으로 부산 사전투표율이 1.70%로 집계됐다. 

 

같은 시각 기준으로 지난 20대 대선 부산 사전투표율 1.07%보다 높게 기록, 초반 사전 투표율 열기가 뜨거운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0대 대선은 금요일과 토요일에 사전투표가 진행돼 역대 최고 사전 투표율(전국 36.93%, 부산 34.25%)을 기록했지만, 이번 21대 대선 사전투표는 평일에 진행돼 지난 대선 사전 투표율을 넘어설 수 있을지는 아직 미지수다.

 

부산 여야 선대위도 사전투표 독려에 나섰다.

 

국민의힘 부산선대위는 29일 오전 10시 정동만 총괄선대위원장을 중심으로한 주요 당직자들이 남구 대연4동 행정복지센터 사전투표소에서 투표를 했다. 

 

더불어민주당 부산선대위는 김영춘 총괄선대위원장을 중심으로 위원장단이 29일 오후 3시 부산진구 삼한골든뷰(서면 인근 사전투표소)에서 집단 투표에 나섰다.

 

특히  이재명 후보 배우자 김혜경 여사는 부산에서 깜짝 사전투표를 마쳤다. 민주당 중앙선대위 후보실은 "김혜경 씨가 오늘 오전 10시쯤 부산 동구 초량2동 주민센터에서 사전투표를 했다"고 밝혔다.

 

한편, 사전투표를 하려면 본인을 확인할 수 있는 신분증(주민등록증, 여권, 운전면허증 등)을 지참해야 한다.

 

모바일 신분증은 애플리케이션을 통해서만 확인할 수 있으며 화면 캡처 등을 통해 저장한 이미지 파일은 인정되지 않는다.

 

또한 사전투표소에는 선거인의 주소지에 따라 관내선거인과 관외선거인의 동선이 구분되는데, 관내선거인은 투표용지만 받아 기표한 후 투표함에 넣으면 되고, 관외선거인은 투표용지와 회송용 봉투를 받아 기표한 뒤 투표지를 회송용 봉투에 넣어야 한다.

 

제21대 대통령선거 본선거는 다음 달 3일 치러지고 오전 6시부터 오후 8시까지 투표에 참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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