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취재] 조선호텔, 100년의 노하우로 ‘포포인츠 바이 쉐라톤 서울 남산’ 오픈
강은희
입력 : 2015.04.29 14:24
ㅣ 수정 : 2015.04.29 14:49

▲ ‘포포인츠 바이 쉐라톤 서울 남산’ 전경. [조감도=포포인츠 바이 쉐라톤 서울 남산]
최고의 교통 요지 서울역 앞 위치…인천국제공항 1시간·부산 3시간 이내 이동 가능
(뉴스투데이=강은희 기자) 신세계조선호텔(사장 성영목)은 오는 5월 1일 국내 최고의 교통 요지인 서울역 앞 동자동에 스타우드의 국내 첫 포포인츠(Four Points) 브랜드, 포포인츠 바이 쉐라톤 서울 남산(총지배인 이병천)을 오픈한다.
포포인츠는 주체적인 여행자(Independent Traveler)를 위한 호텔이라는 컨셉으로 현재 30개국에서 약 200여개의 호텔을 오픈 한, 스타우드 내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브랜드다.

▲ 29일 서울역에 위치한 포포인츠 바이 쉐라톤 서울 남산에서 진행된 호텔 오픈 기념 기자간담회에서 이병천 총지배인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강은희 기자]
이병천 총지배인은 29일 포포인츠 바이 쉐라톤 서울 남산에서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개인들이 직접 예약하고 어디를 갈지를 직접 선택하는 주체적인 여행객을 타깃으로 하며 그들에게 친숙함과 익숙함을 제공하는 것을 최대의 강점으로 오픈하는 호텔”이라고 소개했다.
신세계조선호텔은 1914년 철도호텔로 서울 소공동에 개관한 조선호텔(現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을 모태로 한 호스피탈리티(hospitality) 서비스 기업. 1978년 부산 비치호텔(現 부산 웨스틴조선호텔) 오픈 후 외식, 오피스 위탁 운영, 면세 사업을 진행해 왔다. 포포인츠 서울 남산은 신세계조선호텔의 3번째 호텔이자, 새로운 100년을 맞이해 처음으로 오픈하는 호텔이다.
공항철도, KTX, 지하철 등 빠르게 이동할 수 있는 교통의 중심 서울역 앞 서울 용산구 동자동에 위치해 있으며 트윈시티타워 지상 19층부터 30층까지 총 6030m² (연면적 1만9899m²)에 342객실과 부대시설로 올 데이 다이닝(All-day dining) 이터리(The Eatery), 바(The bar), 피트니스 클럽, 세탁실, 미팅룸(70~90명 수용 가능) 등으로 구성됐다.
주체적 여행자 위한 라이프 스타일 호텔
최근 소비자는 자신들의 라이프 스타일에 맞춘 가치 소비를 지향한다. 이 점은 호텔 선택에서도 예외는 아니다. 포포인츠는 ‘주체적 여행자(Independent Traveler)’의 스타일에 맞춘 호텔 브랜드다.
주체적 여행자는 일과 성공을 향해 뛰지만 개인의 삶과의 균형(Work-life balance)를 맞추며, 사교적이지만 때로는 혼자만의 시간을 즐기고, 스타일리시 하지만 유행을 쫓지 않는, 융통성이 있지만 자신만의 기준을 지키는, 타인의 시선에 얽매이지 않고 주체적인 선택을 하는 여행자를 뜻한다.
이러한 스타일을 가진 여행자를 위해 포포인츠 서울 남산은 위치, 브랜드 선정부터 인테리어, 메뉴, 서비스까지 컨셉에 맞추어 만들어졌다. 즉 친숙한 서비스, 모던 & 컨템포러리 디자인에 효율성을 추구한 콤팩트한 시설로 압축할 수 있다.

▲ 피트니스 클럽. [사진=포포인츠 바이 쉐라톤 서울 남산]
이를 실현 시키기 위해 ▲최적의 위치 ▲합리적 가격 ▲숙면을 위한 편안한 침대(Four Comport BedTM) ▲무제한 무료 Wi-fi 서비스 ▲쾌적한 욕실로 객실 면적(슈페리어 24~27m², 디럭스 34~36m²) 대비 넓은 샤워실(슈페리어 3.44m², 디럭스 7.87m²) ▲맛있는 식사 등이 장점이며 별도의 미팅 룸 외에 로비에서 편안하게 휴식과 업무를 볼 수 있도록 커뮤니얼 테이블(Communal Table)이 마련돼 있다. 주타깃은 비즈니스고객이며, 룸 가격은 17만원대부터 30만원대 초반에 형성돼 있다.
이건우 마케팅팀장은 “메인타깃은 20~40대의 젊고 사회적이고 업무 효율적인 것을 추구하는 고객들”이라며 “브랜드, 위치, 조선호텔의 100년의 노하우가 담긴 호텔이라는 점이 가장 큰 특징으로 정직함, 단순함, 편안함 등 세가지를 핵심가치로 한다”고 말했다.
교통의 요지 서울역에 위치

▲ 오는 5월 1일 오픈하는 서울역에 위치한 ‘포포인츠 바이 쉐라톤 서울 남산’ 객실 모습. [사진=강은희 기자]
하루 24시간이 바쁜 여행자들에게 호텔을 선정할 때 ‘위치’가 가장 중요하다. 포포인츠 서울 남산은 국내 최고의 교통 요지에 위치해 있다. 주요 관광지인 명동과 가깝지만 번잡스러움에서 탈피, 교통과 비즈니스 중심지인 서울역에 위치했다. 시내의 정부청사, 기업 본사 등 10~30분 이내에 갈 수 있어 편리하다는 게 호텔측의 설명이다. 공항철도, KTX, 지하철을 통해 어디든 빠르게 이동할 수 있는데, 부산까지는 3시간, 세계의 관문인 인천국제공항까지 1시간 이내 거리다. 또한 남대문 시장, 고궁, 백화점, 마트 등 주요 관광 및 쇼핑 인프라에도 접근성이 좋다. 포포인츠 서울 남산은 주중에 시청, 명동, 광화문을 잇는 셔틀버스도 운행한다.
서울의 전망이 한눈에 보이는 도심 속 여유 공간
식음료 업장은 올 데이 다이닝 ‘ 이터리(The Eatery)’와 ‘ 바(The Bar)’를 운영한다. 서울의 전망이 한눈에 내려다 보며 여유롭게 식사를 즐길 수 있다.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의 경력 20년 요리사가 주방의 맛을 책임진다.
이터리는 아침과 점심은 세계 각국의 메뉴 약 70종(점심 기준)을 뷔페로 선보이고, 주중 저녁에는 월도프 샐러드, 정어리 파스타, 리가토니 파스타 등 이탈리안 메뉴를 선보인다. 주말에는 50명 규모의 연회도 가능하다.
다양한 주류와 음료를 즐길 수 있는 바(Bar)에서는 포포인츠의 콘셉트를 더욱 잘 느낄 수 있다. 바쁜 하루를 보낸 여행자들이 긴장을 풀고 맥주를 마시며 사람들과 어울리는 공간이다. 낮과 밤이 변화되는 석양 무렵 서울의 전경이 인상적이다. 향후 브랜드 시그니처 프로그램인 베스트 브루(Best Brews) 메뉴와 스포츠 이벤트도 선보일 예정이다.
이건우 마케팅팀장은 “맥주와 스포츠가 포포인츠가 추구하는 것으로 역동적이고 젊고 활기찬 이미지로 맥주를 제공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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