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OB현장에선] '디아지오 코리아'는 일하면서 술마셔도 되나요?...사무실 칵테일바와 기업문화 함께 소개
김지유 기자 입력 : 2025.03.04 18:53 ㅣ 수정 : 2025.03.04 18:53
칵테일바와 함께하는 혁신적 사무실 제시 창의성과 소통을 강조한 새 오피스 소개
[뉴스투데이=김지유 기자] 디아지오 코리아는 최근 사무실 공간의 혁신을 보여주는 특별한 오피스 투어 영상을 공개해 주목을 받았다. 지난 2024년 10월 10일 ESQUIRE Korea 유튜브 채널에 게시된 '사무실 안에 이렇게 근사한 칵테일바가 있다고? l 디아지오코리아, 오피스투어, 위스키' 영상은 디아지오의 새 오피스를 소개하며, 직장 내 분위기뿐 아니라 직원들이 어떻게 일하는지를 엿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해당 영상은 3월 4일 기준으로 조회수 1만6478회를 넘기며 인기를 끌고 있으며, 현재 해당 영상이 업로드된 ESQUIRE Korea계정의 유튜브 구독자 수는 34만6000명에 달한다.
디아지오 코리아는 이 영상을 통해 새로 이사한 사무실의 감각적인 인테리어를 보여주며, 단순히 주류 제품을 판매하는 기업을 넘어 해당 브랜드를 다루는 사람들의 문화와 그들이 일하는 환경을 중요시하는 기업임을 강조했다.
영상은 이재은 디아지오 코리아 CR팀 직원이 직접 등장하며 시작한다. 이 직원은 "안녕하세요, 디아지오 코리아 팀 이재은입니다. 저희 오피스가 최근에 이사를 했는데요, 저와 저희 멋진 직원들과 함께 오피스를 한번 살펴보실까요?"라고 친근하게 인사한다.
이후 프라트메시 미슈라 디아지오 코리아의 신임 대표가 등장해 "저희 새로운 오피스는 서울 중심부에 위치해 있고, 친환경 소재와 혁신적인 기술이 결합된 공간입니다. 이곳은 지속 가능성과 혁신을 중시하는 디아지오의 가치가 잘 반영된 곳입니다"라며 사무실에 대한 자부심을 나타냈다.
이 외 각 부서의 직원들이 영상에 직접 참여했다. 디아지오 코리아에서 ‘선물세트 장인’으로 불리는 조윤주 직원은 영상에 출연해, 자신이 회사의 브랜드와 유통 전략을 담당하는 팀에서 일하고 있으며, “디아지오의 다양하고 멋진 브랜드들을 실제 유통채널에서 어떻게 경쟁력을 갖출지 전략을 세우는 팀”이라고 직접 설명했다. 조 직원은 DY님과 탈리스커 및 싱글톤 패키지 리뷰를 하고 있던 중이라고 말하며, 일상적인 업무의 일면을 보여주었다.
이어 마케팅팀에 대한 소개가 이어지며, 박민지 조니워커 브랜드 매니저가 등장한다. 박 매니저는 "디아지오 내 각 브랜드별로 마케팅 전략을 수립해 이행하는 일을 하고 있다"고 밝혔으며, "최근 조니 워커의 앰버서더로 조인성 배우님과 함께한 콘텐츠 촬영이 소셜미디어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와 같이 디아지오는 브랜드의 이미지와 관련된 중요한 마케팅 활동에도 직원들의 역동적인 참여를 강조하며, 그들의 업무가 어떻게 브랜드와 연결되는지를 보여줬다. 이후 서플라이 팀의 김세미 직원과 는 세일즈 비즈니스 디벨로먼트(BD)팀의 류혜원 직원, 세일즈 럭셔리 팀의 김선일 직원이 등장해 업무를 소개한다.
디아지오 코리아의 사무실은 단순히 효율적인 업무 공간을 넘어, 직원들이 자유롭게 소통하고 창의력을 발휘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는 데 중점을 뒀다. 특히 눈에 띄는 부분은 사무실 안에 마련된 칵테일 바다. 직원들은 이 바에서 서로 소통하고, 때때로 칵테일을 즐기며 직무와 관련된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논의할 수 있는 기회를 얻는것으로 보인다.
사무실 안에 이렇게 근사한 칵테일바가 있다고? l 디아지오코리아, 오피스투어, 위스키 영상의 [9:12]캡쳐.[이미지=유튜브]
디아지오 코리아는 이번 오피스 투어를 통해, 브랜드와 업무 문화가 상호작용하는 모습을 강조하며 직원들에게 더 나은 근무 환경을 제공하기 위한 다양한 노력을 아낌없이 보여줬다. 기업의 공간과 그 안에서 이루어지는 다양한 활동들을 보여줌으로써 사내 문화를 외부에 자연스럽게 알리는 한편, 외부인들에게 디아지오의 특수하고 낭만적인 업무 환경에 대한 상상력을 자극한다.
카메라는 김선일 직원의 노트북 앞에 놓인 유리잔을 비춘다. 카메라 맨이 위스키냐고 묻자, 김 직원은 "큰일 날 소리하지 마세요, 업무시간에 술을 마시진 않죠" 라고 웃으며 답변한다.
이어 영상 말미에는 디아지오 임직원들을 위한 특수 복지 프로그램인 ‘칠아웃’ 시간이 설명됐다. 이 시간에는 월드 클래스 바텐더를 초청해 사내에 구비된 '조니워커, 싱글톤, 텐커레이, 케테원 그리고 기네스 등' 다양한 주류가 활용돼 임직원들에게 특별한 칵테일을 선보여진다. 성중용 시니어브랜드 엠버서더는 떠오르는 대세 칵테일로 '프리미엄 데킬라'류를 추천했다.
디아지오코리아의 이번 오피스 투어 영상은 세련된 인테리어와 각 직군의 업무 현장을 전시하며, 디아지오 내부의 소통과 협업, 그리고 독창적인 복지 문화가 어떻게 조화를 이루고 있는지를 한눈에 잘 보여줬다.
기업이 감각적인 SNS 영상을 통해 자사의 인프라를 홍보하고 브랜드 가치를 자연스럽게 전달하려는 이번 시도는 향후 효과적인 마케팅 전략의 선례로 자리잡을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