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브로드밴드는 오는 19일부터 지역채널 ‘ch B tv’ 를 통해 K리그2 생중계를 시작한다. [사진 = SK브로드밴드]
[뉴스투데이=전소영 기자] SK브로드밴드가 지역밀착형 미디어 역할 강화에 앞장선다.
SK브로드밴드는 오는 19일부터 지역채널 ‘ch B tv’ 를 통해 K리그2 생중계를 시작한다고 18일 밝혔다.
K리그2는 한국 프로 축구 리그 시스템의 2부 리그로 14개 팀이 열정적인 경기를 전개하고 있다. K리그 2에 속한 구단들의 K리그 1로의 승강 경쟁은 지역 팬덤의 주요 관심사이다.
K리그2 팬덤과 지역 사회를 연결하는 차별화된 스포츠 콘텐츠를 제작 편성함으로써 ‘ch B tv’에 활력을 불어넣는다는 게 SK브로드밴드의 전략이다.
SK브로드밴드는 2025시즌 종료까지 △수원 삼성 블루윙즈 축구단 △인천 유나이티드 FC △화성FC △안산 그리너스 FC △천안 시티 FC △충남 아산 FC 등 6개 구단의 50경기를 생중계한다.
구단이 속한 경기, 인천, 천안, 아산 방송 권역 중심으로 ‘ch B tv’에서 송출하고, 상대팀에 따라 부산 등 해당 지역에서도 추가 편성할 계획이다.
특히 각 구단 서포터가 객원 해설로 참가해 팬들의 생생한 목소리와 구단만의 스토리를 전하는 특집 방송도 준비돼 있다. 팬심을 담은 해설과 응원 방송으로 지역 축구팬들에게 새로운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김혁 SK브로드밴드 미디어사업본부장은 "K리그2 중계방송을 통해 지역 축구팀에 대한 관심이 더욱 커지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시청자들이 즐길 수 있는 차별화된 콘텐츠를 서비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