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이슬 기자 입력 : 2025.05.15 11:30 ㅣ 수정 : 2025.05.15 11:30
조항목 NS홈쇼핑 대표이사(가운데)와 직원들이 지난 13일 진행된 ‘NS컬처에이전트’ 발대식에서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NS홈쇼핑]
[뉴스투데이=강이슬 기자] 홈쇼핑업계가 직원들의 복지 증진에 나섰다. NS홈쇼핑은 구성원들이 조직문화 구축에 직접 참여하는 ‘NS컬처에이전트’를 발대했고, 홈앤쇼핑은 고객센터 상담원들의 체계적인 정신건강을 챙긴다.
NS홈쇼핑이 구성원들이 조직문화 구축에 직접 참여하는 ‘NS컬처에이전트(NS Culture Agent)’를 운영한다.
지난 13일 진행된 발대식에는 사원에서 과장 직급으로 구성된 14명의 NS컬처에이전트가 참석했다. 또 조항목 대표이사가 NS컬처에이전트를 상징하는 임명패를 구성원에게 직접 전달했으며, NS컬처에이전트의 운영 계획 공유와 의견을 나누는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NS컬처에이전트는 회사의 비전과 가치를 바탕으로 동료들과 함께 새로운 아이디어를 제안하고, 소통과 협력을 통해 긍정적인 변화를 실현하는 조직문화의 선도자 그룹이다.
NS홈쇼핑 측은 조직문화 구축에 참여하는 구성원들의 긍정적인 경험이 조직에 대한 관심과 몰입도를 높일 수 있다고 판단해 ‘NS컬처에이전트’를 운영하며 이를 통한 구성원 만족도 제고와 소통 문화 촉진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앞으로 NS컬처에이전트는 1년간의 활동 기간 동안 월 1회 정기 모임을 통해 건강한 조직문화와 새로운 도전, 스스럼없는 소통에 대한 아이디어를 제안해 나갈 예정이다.
조항목 NS홈쇼핑 대표이사는 “당사는 다양한 방식의 소통으로 조직내 유연한 분위기를 조성하기위해 구성원에게 ‘조직문화 구축’에 참여할 수 있는 ‘NS컬처에이전트’를 운영하기로 했다”며 ”‘HBH(하림의 실행 습관)’를 통한 업무 효율 관리, 업무 공유 체계 개선과 함께 이러한 조직내 유연한 분위기가 시너지를 얻어 부서간 적극적인 협력, 누구나 능동적으로 도전하는 경쟁력 있는 조직문화를 만들어 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성한 홈앤쇼핑 경영지원본부장(오른쪽)과 설장우 연제구정신건강복지센터장이 지난 14일 진행된 행사에서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홈앤쇼핑]
홈앤쇼핑은 지난 14일 부산연제구정신건강복지센터와 고객센터 상담원의 정신건강 증진과 생명존중 문화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성한 홈앤쇼핑 경영지원본부장, 설장우 부산연제구정신건강복지센터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평소 업무 스트레스로 어려움이 많은 상담원들의 정신건강 회복을 위해 정신건강 검진 및 힐링 프로그램 진행등 쳬계적이고 맞춤형 지원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홈앤쇼핑은 지난 3월 협약에 앞서 상담원을 대상으로 건강상태 점검 및 상담을 이미 진행했다. 서비스 마인드 교육 등 직무별 맞춤 교육도 정기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앞서 홈앤쇼핑은 강서구정신건장복지센터가 운영하는 '2040 직장인 스마일 프로젝트' 참여로 '마음건강 친화기업 인증'을 획득과 한국능률협회컨설팅 주관 '2024년 한국산업의 서비스 품질지수(KSQI)' 조사에서 10년 연속 우수콜센터에 선정된 바 있다.
홈앤쇼핑은 관계자는 “소비자중심경영 인증 기업으로 고객 서비스 품질 향상을 위해서는 상담원의 정신 건강 관리가 중요하다”며 “상담원의 스트레스 관리를 위해 지속적으로 모든 지원을 “신뢰 받는 기업으로서의 역할을 다 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