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독립운동가 故안성녀 여사 71주기 추모일

박경민 기자 입력 : 2025.04.09 08:54 ㅣ 수정 : 2025.04.09 0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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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안성녀 여사 71주기 추모 묘소 참배 [사진=부산남구]

 

[부산/뉴스투데이=박경민 기자] 지난 8일 부산 남구(구청장 오은택)는 고(故)안성녀 여사의 71주기 추모일을 맞아 묘소를 참배했다.

 

故안성녀 여사는 안중근 의사의 여동생으로 오빠를 도와 독립군의 군복 수선 및 제작 등의 활동을 한 것으로 전해진다. 일제강점기 극한의 어려움 속에서도 여성으로 하기 힘든 독립운동을 추진하며 후손들에게 많은 귀감이 되고 있다.

 

참배식에는 구청장, 남구의회 의장, 시·구의원, 故 안성녀 여사 친손자이며 독립운동가인 故 오항선 여사의 아들인 권혁우씨와 가족들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오항선애국지사추모사업회(회장 윤교숙) 주관으로 진행되었다.

 

오은택 남구청장은 “故 안성녀 여사의 기일을 잊지 않고 많은 분들이 참석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고인의 국가를 위한 고귀한 헌신을 가슴 깊이 되새기겠다"말했다. 이어 "그 숭고한 정신이 계승 발전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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