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2 생활경제] 남양유업·동아오츠카, 장애인의 날 맞아 건강한 포용 활동

서민지 기자 입력 : 2025.04.18 10:41 ㅣ 수정 : 2025.04.18 10:41

남양유업, '맛있는우유GT' 등에 점자 표기 확대 적용
동아오츠카, 2012년부터 복지 지원금 1000명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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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투데이=서민지 기자] 남양유업과 동아오츠카가 오는 20일 장애인의 날을 맞아 점자 표기 및 복지금 지원 등 다양한 활동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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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품명과 용량 등 주요 정보가 점자로 표기된 '맛있는우유GT' 제품 이미지. [사진=남양유업]

 

18일 남양유업은 시각장애인을 위해 점자 표기를 확대하고 직접 고용을 이어가고 있다. 

 

남양유업은 시각장애인이 제품을 스스로 식별하고 선택할 수 있도록 2023년 '맛있는우유GT' 페트병 제품에 제품명과 용량을 점자로 표기했다. 기존 점자 표기 제품엔 '우유'라는 단어만 표기됐던 점을 보완했다.

 

점자 표기가 어려운 종이 팩 제품에는 절취선을 적용해 촉각으로 제품을 구분할 수 있도록 했다. 남양유업은 2023년 '맛있는우유GT'에 절취선을 적용한 이후 현재 16종까지 확대했다. 향후엔 흰 우유 대용량 전 제품으로 적용 범위를 늘려갈 계획이다. 

 

남양유업은 장애인 고용도 이어가고 있다. 지난해 7월 인천스페셜올림픽코리아 소속 발달장애인 스포츠선수 18명을 직접 채용했다. 남양유업은 선수들이 경제적 부담 없이 훈련에 전념할 수 있도록 제도적 장치와 전용 훈련, 대회 참가를 지원하고 있다.

 

남양유업 관계자는 "남양유업은 제품과 고용, 후원을 아우르는 전방위적 실천으로 장애인을 비롯한 모두가 차별 없이 살아갈 수 있는 사회를 만들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함께 살아가는 사회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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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철호 동아오츠카 대표가 오는 20일 장애인의 날을 맞아 복지 지원금을 전달했다. [사진=동아오츠카]

 

동아오츠카는 장애인 근로자와 그 가족을 대상으로 복지 지원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동아오츠카의 복지 지원금은 2012년부터 이어져 왔다. 올해까지 누적 수혜 인원은 1000여 명에 달한다. 

 

또 동아오츠카는 이달 장애인 근로자 3명을 신규 채용하며 다양한 구성원이 함께 일할 수 있는 근로 환경을 조성했다. 

 

이 외에도 장애인 스포츠 대회와 생활체육 현장에 주력 제품 '포카리스웨트'를 지원하고 있다. 

 

박철호 동아오츠카 대표는 "장애인의 날을 맞아 장애인 근로자와 그 가족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지원을 이어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지원과 실천을 통해 포용성과 지속가능성을 갖춘 사회적 책임 경영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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