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2 전자 정보통] 삼성전자, ‘갤럭시 캠퍼스 스튜디오’와 대학교 캠퍼스 찾아…LG전자, 생활가전의 B2B 사업 확대 ‘속도’
LG전자, 북미 전역에 상업용 세탁·건조기 운영하는 ‘CSC’에 첫 공급
삼성전자, 대학생 주요 관심사 기반 갤럭시 AI 기능 활용법 소개

[뉴스투데이=전소영 기자] 삼성전자가 ‘갤럭시 S25 엣지’를 체험할 수 있는 ‘갤럭시 캠퍼스 스튜디오’로 대학교 캠퍼스를 찾아간다.
삼성전자는 21일 5월 축제 시즌을 맞아 고려대·전북대·중앙대·부산대 등 전국 4개 대학교 캠퍼스를 순차적으로 찾아간다고 밝혔다.
갤럭시 캠퍼스 스튜디오는 역대 갤럭시 S 시리즈 가운데 가장 얇은 ‘갤럭시 S25 엣지’와 다양한 갤럭시 AI 기능을 대학교 캠퍼스에서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이다.
방문객은 책꽂이·저울 키트를 활용해 최근 공개한 갤럭시 S25 엣지의 초슬림·초경량 디자인을 확인하고, 생성형 편집과 실시간 비주얼 AI 등 AI 기능도 직접 사용해 볼 수 있다.
갤럭시 캠퍼스 스튜디오는 기존 갤럭시 스튜디오의 갤럭시 AI 체험 프로그램을 한층 강화했다. 영상·사진·미술·취업 준비 등 대학생들의 관심사와 라이프스타일에 어울리는 4가지 주제로 갤럭시 AI 활용법을 소개한다.
참여자는 캠퍼스의 생생한 추억을 기록한 영상을 오디오 지우개로 편집하거나, 생성형 편집 기능을 통해 원하지 않는 피사체를 자연스럽게 없애 나만의 인생사진을 건질 수 있다.
또 실시간 비주얼 AI 기능으로 대화하며 가상 취업 준비를 하는 등 대학생의 일상과 밀접한 콘텐츠로 갤럭시 AI를 더욱 몰입감 있게 체험할 수 있다.
아울러 삼성전자는 갤럭시 S25 엣지의 가벼운 무게를 풍선으로 형상화한 포토존에서 사진을 촬영한 후 포토 어시스트를 활용해 자신의 취향에 맞춰 자유롭게 사진을 꾸밀 수 있는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장소연 삼성전자 한국총괄 부사장은 “혁신 기술이 집약된 갤럭시 S25 엣지를 대학생들이 더욱 특별한 프로그램을 통해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도록 캠퍼스에 찾아가는 행사를 마련했다” “앞으로도 대학생들이 갤럭시 AI로 변화하는 일상을 경험할 수 있도록 소통을 이어 나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이날 LG전자는 북미 1위 세탁솔루션 기업과 손잡고 생활가전의 B2B 사업 확대를 가속화한다고 알렸다.
LG전자는 최근 미국에서 ‘CSC 서비스웍스(CSC Serviceworks, 이하 CSC)’와 상업용 세탁기 공급계약을 맺었다. 협약식에는 김상용 LG전자 미국법인 HS담당 전무, 로드리고 카스텔라노스(Rodrigo Castellanos) CSC CEO가 자리했다.
뉴욕에 본사를 두고 있는 CSC는 미국과 캐나다 전역에서 약 150만 대의 상업용 세탁·건조기를 운영하는 북미 최대 규모의 세탁솔루션 전문 기업이다.
대개 아파트, 단지형 주택 등 대규모 주거 시설 및 대학 기숙사, 호텔에 설치된 공용 세탁실과 코인 세탁소 등을 대상으로 세탁장비를 판매하고 운영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번 협약으로 LG전자는 상업용 세탁 시장 내 방대한 인프라를 확보한 CSC를 고객사로 확보하며 점유율을 늘린다. CSC 역시 글로벌 시장에서 신뢰성을 인정받은 LG전자의 제품을 안정적으로 공급받을 수 있다.
앞서 LG전자는 지난해부터 미국 유력 세탁솔루션 기업 ‘워시(Wash)’에도 상업용 세탁기를 공급하는 등 B2B 시장에서 연이어 성과를 내고 있다.
미국은 아파트와 같은 다세대 주거시설에서 집집마다 세탁실을 설치하기 보다는 대용량 세탁·건조기로 빨래방 형태의 공용 세탁 공간을 활용하는 경우가 많다. 특히 다수의 인원이 장시간 사용하는 상업용 세탁기는 세탁 시간 단축, 제품 품질, 서비스 편의성 등이 중요한 요소다.
LG전자 상업용 세탁기는 세탁통의 진동과 회전을 정교하게 감지해 대용량 빨래에도 최적의 움직임으로 세탁 시간을 줄여준다. 또 제품을 이동하지 않고도 내부 수리가 가능하도록 탈부착이 가능한 전면 케이스와 벨트 없는 인버터 DD 모터 등을 적용해 유지 보수도 편리하다.
LG전자는 업계 최초로 상업용 일체형 세탁건조기에 저온제습 방식의 인버터 히트펌프를 탑재해 건조 성능과 에너지 효율을 향상시키는 등 뛰어난 제품 경쟁력을 앞세워 B2B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김상용 LG전자 미국법인 HS담당 전무는 “업계 최고 수준의 기술력과 검증된 브랜드 신뢰도를 앞세워 글로벌 상업용 세탁기·건조기 시장의 확고한 강자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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