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하락세 2,600선은 사수…삼성전자 1%대 약세

황수분 기자 입력 : 2025.05.19 10:42 ㅣ 수정 : 2025.05.19 10:42

코스피 0.01% 하락 중, 개인 1282억원 순매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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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투데이=황수분 기자] 코스피지수가 외국인과 기관의 순매도세에 밀려 간신히 2,600선을 지켜내고 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지수는 19일 오전 10시 34분 기준 현재 전 거래일보다 26.81포인트(0.01%) 내린 2,600.06을 기록했다. 지수는 전장보다 13.17포인트(0.50%) 낮은 2,613.70으로 출발해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 각각 694억원과 503억원어치를 팔았고, 개인은 1282억원을 사들였다. 

 

코스피 주요 종목별로 보면 같은 시각 삼성전자가 1.94% 밀린 5만5700원을 나타냈다. SK하이닉스는 2.69% 하락한 19만9000원을, 삼성바이오로직스는 1.50% 올라간 101만7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 외에 LG에너지솔루션(1.36%)와 KB금융(1.50%), 신한지주(0.77%), 하나금융지주(0.30%) 등은 오르막길을 걷고 있다.

 

반면 현대차(1.91%)와 한화에어로스페이스(1.66%), 삼성전자우(1.71%), HD현대중공업(1.31%), 기아(1.20%), 셀트리온(0.32%) 등은 내려가고 있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3.61포인트(1.88%) 내린 711.46을 나타내고 있다. 지수는 전장보다 3.80포인트(0.52%) 낮은 721.27로 출발해 역시 하락 흐름을 가고 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721억원과 1132억원을 순매도했고, 개인은 2012억원을 순매수했다. 

 

시가 총액 상위 종목에선 알테오젠(1.10%)과 펩트론(0.25%) 등은 오르는 중이다.

 

반면 에코프로비엠(0.53%)과 HLB(4.83%), 에코프로(1.02%), 레인보우로보틱스(7.76%), 파마리서치(1.08%), 휴젤(2.31%) 등은 내림세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5.5원 오른 1,395.1원으로 거래를 시작했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이번주 국내 증시는 미국 신용등급 강등 여파와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인사들 발언, 미국·유로존 등 주요국 제조업 PMI, 중국 소매판매·산업생산 등 실물지표, 한국의 5월 수출 등 주 요 매크로 이벤트에 영향 받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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