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 당선 확실..."국민의 위대한 결정에 경의 표해"

박희중 기자 입력 : 2025.06.04 00:35 ㅣ 수정 : 2025.06.04 0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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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1대 대통령 선거에서 당선이 확실시되는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와 김혜경 여사가 3일 밤 인천 계양구 자택을 나서며 주민과 지지자들을 향해 인사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뉴스투데이=박희중 기자] 3일 실시된 제21대 대통령 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의 당선이 확실시되고 있다.

 

지상파 방송 3사 모두 이날 밤 11시 40분 현재 이재명 후보에 대해 '당선 확실'로 보도했다. 이에 앞서 이재명 후보는 이날 오후 8시 발표된 방송 3사 출구조사에서 51.7%의 득표를 얻어 39.3%로 2위에 그친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를 12.4%포인트 차이로 오차범위 밖에서 앞섰다.

 

이재명 후보는 4일 0시 25분 현재 전국 개표율 58.85%를 기록한 가운데 48. 87%의 득표율을 기록했다. 김문수 후보는 42.71%를 득표했다.

 

초유의 비상계엄 사태및 윤석열 전 대통령 파면 속에서 치러진 이번 조기 대선에서 국민은 3년 만의 정권 교체를 택한 셈이다.

 

이재명 후보는 3일 밤 11시 45분쯤 인천 계양구 자택에서 서울 여의도 국회로 출발하기에 앞서 기자들과 만나 “아직 개표가 진행 중이라 뭐라고 말씀드리기는 섣부르다”면서도 “국민의 위대한 결정에 경의를 표한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국민의 기대에 어긋나지 않도록 제게 주어진 큰 책임과 사명을 최선을 다해 수행하겠다”며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 후보는 4일 오전 중앙선관위의 당선확정 발표 절차를 거친 뒤 정오에 국회에서 제21대 대통령 취임식을 가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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