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리커처로 보는 이슈피플] 이정희 통합진보당 대표, 당 존폐 위기 맞다

▲ 노호룡 _ 이정희 통합진보당 대표 _ 2013.11 Copyright by arti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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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투데이=강이슬 기자) 이정희 통합진보당 대표가 법무부의 정당해산 심판 청구로 자신과 당에 위기를 맞았다.
법무부는 통진당이 2차례의 분당을 거치면서 당의 주도권을 종북성향의 순수 NL계열이 장악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하고, 통진당의 최고 이념인 ‘진보적 민주주의’를 북한의 건국이념과 유사하다는 내용으로 종북 성향의 이념이 기초되고 있다고 판단했다.
이로 인해 법무부는 “개인에 대한 처벌과 제명, 자격심사만으로는 반국가 활동에 대한 근본적인 해결책이 될 수 없다”며 통진당에 대한 정당해산 심판 청구를 제기한 것이다.
현재 통진당 소속 의원들에게 정당 활동 금지 가처분 신청이 내려졌으며, 소속 의원단은 단식 투쟁과 삭발 투쟁을 벌이고, 삼보일배 까지 나서며 강력하게 반발하고 있다.
이에 이정희 당 대표 또한 “박근혜 정부는 유신 부활을 기도하며 독재정권으로 가고 있다”며 신랄하게 비판하고 있다. “민주주의 파괴를 반드시 막아내겠다”는 이정희 대표가 존폐 위기에 놓인 통합진보당을 어떻게 이끌어 나갈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이정희 통합진보당 대표는 1969년 서울에서 출생, 서울 서문여고를 졸업했다. 1987학년도 학력고사에서 인문계 여자수석을 차지하며 서울대학교 법대에 전체 수석으로 진학, 총여학생회장을 지냈다. 이후 1996년 사법시험에 합격, 2000년 사법연수원을 수료한 뒤 변호사가 됐다.
2007년 민주노동당에 입당해 2008년 당 비례대표로 제18대 국회의원에 당선되며 본격적으로 정치계에 입문했다. 2011년 통합진보당으로 거처를 옮겨 대선에 출마하기도 했다.
남편 심재환씨도 변호사로 민주화를 위한 변호사 모임(민변), 통일위원회 위원장 등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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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호룡
캐리커처 아티스트
이미지스튜디오_곤(디자인 & 캐리커처)
홍익대학교 미술대학 시각디자인과 졸
홍익대학교 산업미술대학원 광고디자인 전공 졸
광고대행사 오리콤 & DYR Korea
국립창원대학교, 평택대학교, 한세대학교 _ 광고 디자인, 일러스트레이션 출강
1st KOSCA Convention
1st, 2nd ISCA Korea Mini Convention
뉴스투데이 객원기자
KOSCA 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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