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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투데이=금교영 기자] 원·달러 환율이 장 초반 소폭 상승하다 1360원 중반대를 유지하고 있다.
27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은 오전 10시 30분 기준 전 거래일 주간 거래 종가(오후 3시30분 기준)인 1364.4원 보다 0.2원 내린 1364.2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환율은 전날보다 3.6원 오른 1368.0원으로 개장했다. 새벽 2시 기준 야간 거래 종가(1370.5원) 대비로는 2.5원 하락한 금액이다. 개장 후 원·달러 환율은 또다시 소폭 하락하며 1360원 중반대에서 횡보하고 있다.
간밤 미국 금융시장은 메모리얼 데이를 맞아 휴장했다. 이에 따라 별다른 변수는 나타나지 않았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98.958 수준으로 이틀째 98대에서 등락하고 있다.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오는 29일 기준금리 결정을 앞둔 가운데 수입업체나 해외 투자 내국인 등의 달러 매입 수요가 환율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권아민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 약달러 흐름이 큰 변동없이 계속될 것"이라며 "하반기 원·달러 환율 평균치는 1360원"이라고 전망했다.
같은 시각 원·엔 재정환율은 100엔당 959.51원으로 전날 오후 3시30분 기준가 957.22원 대비 2.29원 떨어졌다. 엔·달러 환율은 142.38엔으로 0.46엔 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