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율, 미·중 무역 협상 타결 기대에 1390원대로 떨어져

금교영 기자 입력 : 2025.05.12 10:02 ㅣ 수정 : 2025.05.12 10:02

5.0원 내린 1395.0원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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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뉴스투데이=금교영 기자] 원·달러 환율이 미국과 중국의 무역 협상 성사 기대에 1390원대로 하락 출발했다. 

 

12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은 오전 9시 45분 기준 전 거래일 주간 거래 종가(오후 3시30분 기준 1400.0원)보다 6.0원 하락한 1394.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환율은 5.0원 내린 1395.0원으로 출발한 뒤 낙폭을 키웠다.

 

주말동안 이뤄진 미·중 무역 협의에서 일부 진전이 있었고 긍정적인 분위기가 이어진 영향이다.

 

간밤 스콧 베선트 재무장관은 취재진과 만나 "미국과 중국이 상당한 진전을 이뤘다"고 말했고, 허리핑 중국 부총리도 "회담이 솔직하고 건설적이었으며 상당한 진전을 이뤘다"고 평가했다.

 

양국 고위 당국자들이 지난 10일(현지시간)부터 스위스 제네바에서 협상을 진행했으며 이날 공동 성명을 발표할 예정이다. 

 

달러화 가치가 회복되면서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100.531로 전 거래일보다 0.1%가량 상승했다. 

 

같은 시각 원·엔 재정환율은 100엔당 955.79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 거래일 오후 3시30분 기준가 962.56원 대비 6.77원 떨어졌다. 엔·달러 환율은 0.50엔 오른 145.86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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