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 초개인화 큐레이션 투자 서비스 ‘굴링’ 오픈

[뉴스투데이=황경숙 기자] 삼성증권이 초개인화 큐레이션 디지털 자산관리서비스 ‘굴링’을 오픈했다고 19일 밝혔다.
‘굴링’ 서비스는 유튜브에서 적용하고 있는 ‘콘텐츠 큐레이션’을 투자에 적용하여 초 개인화하여 ‘금융자산 큐레이션’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과 같다.
투자자가 투자목표와 기간, 기대수익률, 금액을 입력하면 로보알고리즘이 과거 거래패턴을 분석, 1만6천개의 포트폴리오 중 엄선된 최적의 투자를 제안하는 서비스이다.
‘굴링’은 돈을 굴린다라는 의미로 개인화된 투자 포트폴리오를 받아서 포트폴리오 내의 상품이 마음에 들지 않으면 비슷한 수익성과 변동성을 가진 다른 상품으로 교체하거나 상품 비중을 변경할 수도 있다.
이는 기존에 이미 만들어진 포트폴리오 중 투자자 성향에 맞추어 제공하는 것과 달리 굴링이 제시하는 포트폴리오는 국내외 주식, 국내외 채권, 글로벌 인프라 등의 자산군에 분산해 최대 7가지의 상품에, 각 상품별로 교체할 수 있는 대안상품도 3가지씩 제공돼 투자자 입맛에 맞게 맞춤 설계가 가능하다.
또, 굴링은 투자자의 과거 투자 패턴 또는 나이, 자산규모 등 유사한 투자집단이 선호하는 상품 등 개인의 특성이 포트폴리오에 반영된다.
때문에 같은 목표, 기대수익률 등을 갖고 있더라도 고객의 성향에 따라 각기 다른 상품을 제안하는 초개인화된 포트폴리오가 제공되며, 삼성증권을 오래 거래한 고객의 경우 더욱 본인에 최적화된 포트폴리오를 제공받을 수 있다.
댓글 (0)
- 띄어 쓰기를 포함하여 250자 이내로 써주세요.
- 건전한 토론문화를 위해,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비방/허위/명예훼손/도배 등의 댓글은 표시가 제한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