젝시믹스, '25 SS 글로벌 수주회' 성료...인니·대만·중국·일본 공략한다

서민지 기자 입력 : 2024.08.30 17:13 ㅣ 수정 : 2024.08.30 17:13

해외 바이어 50여명, 지난 26일 수주회 참석
제품 소개·모델 착장 시연·바이어 밀착 관리 나서
내년 1300종 신제품 출시...국가별 선호 제품 내세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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젝시믹스가 25SS 시즌을 앞두고 글로벌 수주회를 진행했다. [사진=브랜드엑스코퍼레이션]

 

[뉴스투데이=서민지 기자] 젝시믹스가 내년 봄 신제품 출시에 앞서 해외 바이어들에게 제품을 선보였다. 젝시믹스는 국가별 전략 제품으로 해외 시장 선점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30일 브랜드엑스코퍼레이션의 액티브웨어 브랜드 젝시믹스가 지난 26일부터 사흘 간 '25SS(봄·여름) 글로벌 수주회'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행사엔 일본·중국·대만 법인 주요 관계자들과 중국 YY스포츠를 비롯한 몽골 및 인도네시아 등 해외 바이어 5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내년 SS시즌 선보일 제품군을 △액티브 △애센셜 △애슬레저 △골프 △슈즈 △액세서리 등 총 6개 카테고리로 구분하고 각 담당자가 제품을 소개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특히 모델들이 직접 제품을 착장하며 현장에서의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냈다. 

 

각 카테고리별 담당자들은 해외 바이어들과 일주일간 1:1 질의응답 시간을 가지며 발주 완료까지 마쳤다. 

 

젝시믹스는 내년 1300(SKU 기준)여 종의 신제품을 출시할 예정이다. 특히 짐웨어와 러닝·골프 등 운동 라인에는 활동성을 높이기 위해 기능성을 더했고, 스윔웨어·비즈니스캐주얼 등에는 다양한 디자인으로 스타일리시한 신제품을 선보일 계획이다. 

 

또 △요가 라인에 수요가 높은 인도네시아 △러닝에 관심이 많은 대만 △골프와 맨즈 제품에서 판매량이 증가하고 있는 일본 등 국가별 선호하는 제품을 주력으로 내세워 다양한 고객층을 공략할 방침이다.

 

젝시믹스는 내년에도 해외 시장에서 판로를 넓혀갈 것으로 보인다. 특히 중국의 경우 지난해부터 YY스포츠와의 협업으로 전역 핵심 상권에 매장을 출점하고 있어, 연쇄적인 개점 효과가 기대된다. YY스포츠는 젝시믹스 매장 당 연 매출 10억 원 이상 거둘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브랜드엑스코퍼레이션 관계자는 "해외 바이어들의 관심이 매우 높아 지난 24FW 시즌 글로벌 수주회보다 높은 발주량을 기록했다"며 "앞으로도 젝시믹스만의 감각적이고 품질 좋은 제품을 선보이며 글로벌 브랜드로 도약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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