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디스플레이, 4년 연속 '무분규' 타결…노사간 소통·신뢰 강화
전소영 기자
입력 : 2025.04.10 14:06
ㅣ 수정 : 2025.04.10 14:06
"어려운 경영환경 이기고 회사 경쟁력 강화하는 원동력 될 것"

[뉴스투데이=전소영 기자] 삼성디스플레이가 4년 연속 '무분규' 타결에 성공하면서 소통과 신뢰 기반의 노사문화 구축을 강화했다.
삼성디스플레이 노사는 10일 기흥캠퍼스 SDR(삼성디스플레이 리서치)에서 한준호 People팀장(부사장)과 유하람 삼성그룹 초기업 노동조합 삼성디스플레이 열린지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25년 임금단체협약 체결식’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올해 평균 임금 인상률은 기본 인상률 3%와 성과 인상률 2.1%등 총 5.1%다.
삼성디스플레이 노사는 임단협 체결을 위해 지난 1월부터 협상을 진행해 왔다. 그간 10여차례의 교섭 끝에 3월 27일 잠정 임금단체협약안을 도출했고, 이날 체결식을 통해 최종 확정했다. 이로써 삼성디스플레이는 4년 연속 파업 없이 임금단체협약을 체결하게 됐다.
이날 체결식에 참석한 한준호 People팀장은 "노사 간 신뢰를 기반으로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4년 연속 분규 없이 임단협을 마무리할 수 있었다"며 "상호 발전적인 노사문화가 어려운 경영환경을 이기고 회사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원동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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