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소영 기자 입력 : 2025.04.14 10:00 ㅣ 수정 : 2025.04.14 10:00
SDV 전환 따라 HW·SW 전 방위 제품·기술 고도화에 역량 집중 "HW-SW 통합 모빌리티 솔루션으로 고객사와 파트너십 강화"
LG전자가 최근 미국 애리조나주(州)에서 개최된 GM의 ‘제33회 올해의 공급사 시상식(Annual Supplier of the Year Awards)’에서 ‘최우수 크리에이티비티 팀(Creativity Team Award)’으로 선정됐다.
[뉴스투데이=전소영 기자] LG전자가 글로벌 자동차 제조사 GM(General Motors Co.)으로부터 차량 내 고객경험 혁신을 주도하는 창의성과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14일 LG전자에 따르면 회사는 최근 미국 애리조나주(州)에서 개최된 GM의 ‘제33회 올해의 공급사 시상식(Annual Supplier of the Year Awards)’에서 ‘최우수 크리에이티비티 팀(Creativity Team Award)’으로 발탁됐다.
GM은 매년 구매·엔지니어링·품질·제조·물류 분야의 공급사 성과를 평가한다. GM의 사업 성과는 물론이고 핵심 가치와 비전을 구현하는 데 이바지한 회사를 ‘올해의 공급사’로 선정한다.
이번 평가에서 LG전자는 혁신적인 전장부품 솔루션 공급으로 차량 내 엔터테인먼트와 연결성을 새롭게 정의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LG전자는 2016년·2022년·2023년에 글로벌 구매 및 공급망 운영 측면에서 우수한 품질로 성과 창출에 이바지한 공급사에게 수여하는 ‘오버드라이브상(Overdrive Award)’을 수상했다. 2014년부터 올해까지 총 7회 ‘올해의 공급사’에 이름을 올렸으며 전장부품 솔루션의 혁신성과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다.
고객 관리 및 A/S 부품 공급과 관련해서도 2023년부터 3년 연속 ‘적시 공급(On Time Shipping·OTS)상’을 수여받았다.
아울러 LG전자는 GM 북미 지역에 공급되는 서비스 부품의 적시 공급률 99%를 달성해 지난 3월 골드 어워드를 받았고, 지난해에는 GM 코리아 및 브라질향 부품 적시 공급률 100%를 달성해 플래티넘 어워드에 선정됐다.
은석현 LG전자 VS(Vehicle Solution)사업본부장 부사장은 “혁신적인 자동차 솔루션 개발과 안정적인 공급을 향한 지속적인 노력을 증명하는 수상 결과”라며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아우르는 통합 모빌리티 솔루션으로 고객사와 파트너십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