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한이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18일 보고서에서 "1분기 금융지주의 합산 지배순익은 5조4800억원으로 전년 대비 9.3%증가할 것"이라며 "은행주 비중확대(Overweight), 실적시즌 주가순자산비율(PBR) 리레이팅 전망을 유지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연구원은 "총영업이익 15조9000억원으로 전년 대비 0.7% 늘어나며 성장속도는 조절될 것"이라며 "조달비용 개선 효과로 순이자마진(NIM) 방어되며 이자이익 규모가 유지되고 수수료 이익 양호, 분기말 환율 또한 전분기 수준으로 유지돼 외화환산손실은 제한적"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속도조절에 따른 고정이하여신(NPL)비율, 연체율 등 건전성 지표 상승과 일부 종목 홈플러스 추가충당금 등으로 향후 대손비용률 수준에 관심이 높다"면서도 "시장비중 유사한 업종 대비 이자, 수수료에 기반한 이익창출력이 돋보일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