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교영 기자 입력 : 2025.06.11 09:42 ㅣ 수정 : 2025.06.11 09:42
국가유공자, 군인, 경찰, 소방공무원 등에 우대금리 만기 시 손님·하나은행 815원씩 독립유공자에 기부
[사진=하나은행]
[뉴스투데이=금교영 기자] 하나은행이 대한민국 광복 80주년을 기념해 '대한민국만세 80주년 적금'을 출시했다.
11일 하나은행에 따르면 이 적금은 우대금리를 포함해 최고 연 8.15%의 금리가 적용된다.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하나은행과 대전지방보훈청이 협력해 새롭게 출시했으며, 가입 금액은 매월 1만원 이상 20만원 이하, 계약 기간은 1년이다. 오는 12월 말까지 8만1500좌 한도로 판매한다.
하나은행은 다양한 금리 혜택을 마련했다. 먼저 국가유공자, 군인, 경찰, 소방공무원 등 대한민국을 위해 헌신한 손님에게 연 2.0%의 우대금리 혜택을 제공한다.
또한 △2025년(광복 80주년) 출생 신생아 또는 부모 연 2.0% △하나은행 첫 거래 손님 연 1.15% △태극기 게양하기 등 나라사랑 실천 서약 완료 손님 연 1.0% 등이다.
아울러 적금 만기 시 손님의 이자 금액 중 815원과 하나은행 추가 지원금 815원을 합해 계좌당 총 1630원을 독립유공자에 기부한다.
하나은행은 상품 가입 손님들에게는 추첨을 통해 ‘광복 80주년 기념주화’, ‘현충시설 무료 탐방’, ‘프로축구 관람권’ 등 경품을 제공할 방침이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국가유공자, 독립유공자 등 대한민국을 위해 희생한 분들을 기억하고 보훈 문화 확산에 앞장서기 위해 이번 상품을 출시했다"며 "하나은행은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구성원과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상생금융 상품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