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2 전자 정보통] 미래 사업 경쟁력 강화하는 삼성·LG…삼성 ‘C랩 아웃사이드’ 모집·LG ‘CVPR서 AI 인재채용’ 행사

전소영 기자 입력 : 2025.06.16 10:00 ㅣ 수정 : 2025.06.16 10:00

삼성전자, C랩 아웃사이드 스타트업 공개 모집… 8개 혁신 분야 대상
LG전자, CVPR 참가 석·박사 대상 AI 연구 활동·성과 알리는 행사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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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C랩 아웃사이드(C-Lab Outside)’ 8기 스타트업을 공개 모집한다. [사진 = 삼성전자]

 

[뉴스투데이=전소영 기자] 삼성전자가 미래를 함께 이끌어갈 혁신 스타트업 발굴한다.

 

삼성전자는 16일 ‘C랩 아웃사이드(C-Lab Outside)’ 8기 스타트업을 공개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날부터 다음달 4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공개 모집에는 서울, 대구, 경북, 광주 4개 지역에서 동시에 진행해 전국의 혁신적인 스타트업을 폭넓게 발굴하고 사업 협력 기회를 늘릴 계획이다.

 

모집 분야는 △AI △로봇 △디지털헬스 △IoT △콘텐츠&서비스 △소재·부품 △모빌리티 △ESG 등으로, 기술력과 사업성을 두루 겸비한 스타트업을 발탁할 예정이다.

 

삼성전자는 ‘C랩 아웃사이드’를 통해 선발된 스타트업들이 삼성전자와 사업 협력 기회를 모색하고 실질적인 사업 연계를 통해 시너지를 낼 수 있도록 지원한다. 스타트업들은 실제 삼성전자의 주요 제품 및 서비스 등과 연동하는 기회를 제공받을 수 있고 새로운 시장 가능성을 열 수 있다. 

 

또 삼성전자 C랩은 스타트업들이 성장 과정에서 필요한 네트워크 구축과 투자 유치 기회를 다방면에서 지원한다.

 

C랩 아웃사이드 데모데이(C-Lab Outside Demoday)를 통해 졸업 예정인 스타트업에게 과제 발표와 전시 기회를 통해 투자자와 업계 관계자간 직접적인 소통 자리를 마련한다.

 

또한 세계 최대 IT·가전 전시회인 CES 참가를 지원해 글로벌 시장에서 제품과 서비스를 선보이고 해외 투자자와 바이어와의 네트워크를 늘릴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전필규 삼성전자 창의개발센터장 부사장은 “삼성전자 C랩과 함께 새로운 가능성을 찾고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는 혁신적인 스타트업들의 많은 참여를 기대한다”며 “삼성전자는 스타트업과의 동반 성장을 통해 미래를 함께 준비하고, 성공적인 협력 모델을 계속해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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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가 11일(현지시간)부터 15일까지 미국 테네시주 내슈빌에서 진행된 ‘국제 컴퓨터 비전 및 패턴 인식 학술대회(이하 CVPR, Computer Vision and Pattern Recognition) 2025’ 현장에서 AI 인재채용 행사를 진행했다. [사진 = LG전자]

 

LG전자가 AI 우수 인력 유치를 위해 세계 최대 인공지능(AI) 학회로 나섰다. 

 

LG전자는 11일(현지시간)부터 15일까지 미국 테네시주 내슈빌에서 진행된 ‘국제 컴퓨터 비전 및 패턴 인식 학술대회(이하 CVPR, Computer Vision and Pattern Recognition) 2025’ 현장에서 AI 인재채용 행사를 개최했다.

 

CVPR은 AI의 눈으로 불리는 컴퓨터 비전 분야를 주제로 한 세계 최고 권위 학회로 저명하다. 

 

CTO부문 인공지능연구소에서 Vision Intelligence연구실장을 맡고 있는 김재철 상무가 학회를 찾아 네트워킹을 이끌었다. 

 

사업 분야와 연관성이 높은 논문 저자들과의 개별 미팅을 비롯해 LG전자 AI 기술 및 성과를 소개하는 ‘LGE AI Night’ 행사도 열었다. 

 

LGE AI Night에서는 현재 진행하고 있는 연구개발 아이템과 그간 국제 학회 등에서 소개됐던 논문들을 중심으로 LG전자가 비전 AI 분야에서 확보하고 있는 기술력 및 개발 로드맵을 제시했다.

 

LG전자는 지난 2022년부터 매년 CVPR에 참석해 인재를 모색하기 위한 취지로 네트워킹 행사를 주관해 오고 있다. 3년간 CVPR을 통해 AI 분야 우수 인재를 계속해서 확보하고 있다. 이달 말에는 미국 뉴저지에서 해외 우수 인재 채용 프로그램 ‘북미 테크 콘퍼런스’도 진행할 방침이다.

 

국내 대학에서 AI를 전공하는 석·박사과정 학생 및 연구원은 물론이고 해외 우수 대학에서 AI를 전공하고 있는 한국인 유학생들을 주로 초대해 진행하는 방식의 채용 행사는 맞춤형 AI 인재 확보 관점에서 의미가 있다. 

 

또 국내 이공계 우수 인력의 ‘리쇼어링(Reshoring, 국내 복귀)’을 유도하며 국가 AI 산업 경쟁력을 강화하는 관점에서도 유의미하다. 

 

LG전자 관계자는 “미래 준비와 사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가장 중요한 AI 우수 인재 확보와 육성을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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