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전남 연휴기간 많은 비 내려…인명피해 없어, 축대 무너지고 농경지 침수 잇따라

최정호 기자 입력 : 2023.05.29 17:27 ㅣ 수정 : 2023.05.29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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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뉴스투데이=최정호 기자] 연휴 동안 충남‧전남권 지역에 많은 비가 내려 침수 등 피해가 발생했다.

 

29일 대전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충남 금산에 발효됐던 호우주의보가 해제됐다. 또 대전과 충남, 세종 지역에 발효된 호우경보 및 호우주의보가 모두 해제됐다.

 

지난 27일부터 이날 오전 10시까지 주요 지점 누적 강수량은 △서천 215.5㎜ △양화(부여) 191㎜ △연무(논산) 170㎜ △보령 134.5㎜ △근흥(태안) 114㎜ △금산 113.8㎜ △홍북(홍성) 101.5㎜ △정산(청양) 101.5㎜ △계룡 94.5㎜ △원효봉(예산) 87.5㎜ △서산 85.7㎜ △연서(세종) 85㎜ △유구(공주) 84.5㎜ △오월드(대전) 83.5㎜ △송악(아산) 62㎜△천안 61.3㎜ △당진 48㎜ 등을 기록했다. 

 

또 전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28일부터 이날 오후 4시까지 누적 강수량은 △익산 함라 225㎜ △완주 204.9㎜ △군산 204.6㎜ △진안 141㎜ △전주 160㎜ △무주 130.5㎜ △정읍 116.7㎜ △장수 115.4㎜ △임실 115.2㎜ 등이다.

 

이날 오전 전주와 익산에서 차량 3대가 침수됐고 완주와 무주에서는 축대가 무너져 토사가 흘러내렸다. 진북터널 입구로 나무가 쓰러지면서 차량 통행이 1시간 30여분 막혀 있다 재개됐다. 

 

가장 많은 비가 내린 익산 지역 23개 농가, 비닐하우스 97개 동과 농경지 74㏊에서는 침수 피해가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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