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L만도·HL클레무브, ‘제 60회 발명의 날’ 정부 표창 수상

최현제 기자 입력 : 2025.05.20 11:16 ㅣ 수정 : 2025.05.20 11:16

브레이크·조향·자율주행 기술 선도 공로 인정
전인욱·박제상·김순태 책임연구원, 산업부·특허청장상 영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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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0회 발명의 날 기념식에서 전인욱 HL만도 책임연구원(왼쪽), 박제상 HL만도 책임연구원(가운데), 김순태 HL클레무브 책임연구원(오른쪽)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 HL만도]

 

[뉴스투데이=최현제 기자] HL만도는 전인욱, 박제상 책임연구원이 지난 19일 개최된 ‘제60회 발명의 날’ 기념식에서 산업통상자원부장관상을 각각 수상했다고 20일 밝혔다. 

 

김순태 HL클레무브 책임연구원은 특허청장상을 받았다. 최첨단 전동화 부품 개발, 자율주행시스템 국내 최초 상용화 등 미래 모빌리티 혁신 기술 연구에 전념해 국가경쟁력 강화에 기여한 공로로 평가된다. 

 

전인욱 HL만도 책임연구원은 브레이크 시스템 핵심 부품 개발의 주역이다. 제동 소음 저감 솔레노이드 밸브 발명, 해당 부품 독자 개발은 물론 세계 최초라는 부분을 특허청이 높게 평가했다. 

 

차세대 브레이크 제품 역시 전인욱 책임연구원의 손을 거쳤다. 통합 전자브레이크, 능동형 유압 부스터 등이 이에 속한다. 박제상 HL만 도책임연구원은 조향 전문가다. 입사 후 17년간 조향 시스템 연구에 매진하며 전동 파워 스티어링의 이중 안전화 기능 발명, 모터 정밀 제어 소프트웨어 개발과 성능 향상의 업적을 이뤄냈다. 

 

자율주행 공적도 빛을 발했다. 특허청장상을 받은 김순태 HL클레무브 책임연구원이 그 주인공, 운전자 안전과 편의를 향상시킨 ‘차선 이탈 방지 보조 기능과 ‘고속도로 주행 보조 기능’ 등 자율 주행 레벨 2 상용화에 김순태 책임연구원의 열정이 녹아있다. 

 

HL그룹은 “HL만도와 HL클레무브가 보유한 자동차 부품 관련 특허는 현재까지 1만여 건에 달한다”며 “양사는 미래 모빌리티 혁신 기술을 끊임없이 선보임으로써 글로벌 무대에서의 경쟁력을 굳건히 확보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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