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플로우, 월드비전과 글로벌 구호물류 지원 3년째 이어간다

최현제 기자 입력 : 2025.04.10 10:40 ㅣ 수정 : 2025.04.10 10:40

홍해 사태 속에도 긴급 구호물품 운송 차질 없이 진행
식량·생필품 등 물자 운송기간 최대 60일→7일로 단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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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만 포스코플로우 경영문화실 실장(왼쪽)과 김성태 ESG사회공헌본부 본부장이 여의도 월드비전 본부에서 열린 ‘글로벌 구호품 운송지원을 위한 업무 협약식’에 참여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 포스코플로우]

 

[뉴스투데이=최현제 기자] 포스코그룹 종합물류회사 포스코플로우는 국제구호개발 NGO월드비전과 지난 9일 글로벌 구호품 운송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해 3년째 동행을 이어가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포스코플로우는 2023년 처음 튀르키예 강진 발생으로 국제 구호물품 운송 후원을 시작으로 월드비전과 MOU(양해각서)를 맺었으며 현지 사업을 위해 확보한 물품을 운송하는 업무 전반을 담당한다.

 

특히 올해는 장기간 지속중인 홍해 사태와 함께 글로벌 공급망 경색이 심해졌지만 포스코플로우는 글로벌 사회 구성원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구호물품을 차질 없이 운송할 계획이다.

 

이번 업무협약은 긴급한 현장 물품 운송 지원은 물론 분쟁지역 난민을 돕기 위해 아랍에미리트 경제중심지 두바이에 있는 '물류 허브' 인터내셔널 휴머니타리안 시티(International Humanitarian City, 이하 IHC) 물류창고에 식량부터 생필품까지 의식주를 ‘글로벌 물류창고 구호품 운송 지원’ 에 포함한다. 이를 통해 긴급 물품 후원은 최대 60일에서 최소 7일까지 단축할 수 있다. 

 

포스코플로우는 미얀마를 비롯해 캄보디아, 잠비아 등 극빈 지역을 대상으로 해상운송 뿐 아니라 내륙 운송 등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해 모든 구간의 운송을 지원한다. 이를 통해 약 10억원 상당의 구호 물품을 전달할 예정이다.

 

김재만 포스코플로우 경영기획실 실장은 “포스코그룹은 긴급구호물품이 필요한 재난 지역이 빠르게 복귀할수 있도록 인도적 활동을 계속  확대하고 있다”며 “포스코플로우가 앞으로도 물류 사업 역량을 마음껏 발휘해 가장 잘 하는 운송이 필요한 세계 곳곳에서  인류에게 도움을 주는 물류 가치를 실천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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