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 퓨처스랩 11기 스타트업 31개사 선발…“글로벌 진출 지원 본격화”

이금용 기자 입력 : 2025.05.02 12:39 ㅣ 수정 : 2025.05.02 12:39

스타트업 31개사 신규 선발
일본·베트남 진출 맞춤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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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 퓨처스랩 11기’ 웰컴데이에 참석한 (사진 앞줄 왼쪽에서 네번째)박선배 신한벤처투자 사장을 비롯한 신한금융그룹 관계자와 신규 선발된 11기 스타트업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신한금융그룹]

 

[뉴스투데이=이금용 기자] 신한금융그룹(이하 신한금융)이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 ‘신한 퓨처스랩’ 11기를 출범하고, 31개 기업을 새롭게 선발했다. 올해부터는 글로벌 진출을 위한 해외 전시회와데모데이 참가 지원도 강화한다.

 

2일 신한금융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서울 삼성동 신한벤처투자 본사에서 ‘신한 퓨처스랩 11기’ 웰컴데이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육성(맞춤형 멘토링, 해외 진출) △협업(공동 사업기획, PoC 추진) 트랙에서 선발된 스타트업들과 그룹사 관계자들이 참석해, 비전 공유와 네트워킹을 위한 자리를 가졌다.

 

‘신한 퓨처스랩’은 스타트업의 성장을 위한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으로, 2016년 출범 이후 △누적 투자금 1023억 원 △협업 비즈니스 311건 △예비 유니콘 26개사 배출 등 성과를 축적해왔다. 선발 기업에는 △신한 계열사 협업 비즈니스 기회 △오피스 입주 공간 △전용 펀드 투자 △IR 및 IPO 연계 지원 등 다양한 혜택이 제공된다.

 

특히 이번 11기부터 신설된 ‘글로벌 분야’에는 일본·베트남 진출을 희망하는 6개사가 포함됐다. 이들은 한국핀테크지원센터와 공동으로 해외 진출을 위한 전시 및 네트워킹 기회를 제공받게 되며, 이달 8일부터 일본에서 열리는 ‘스시 테크 도쿄 2025’ 참가와 3분기 베트남 현지 데모데이 초청 등 국가별 맞춤형 해외 진출 패키지가 지원된다.

 

신한금융 관계자는 “'신한 퓨처스랩'은 육성부터 협업 연계, 투자 확대뿐만 아니라 글로벌 진출 지원까지 변화하는 시장 환경과 스타트업 수요를 면밀히 살피며 스타트업 성장을 위한 보다 실질적인 지원 방안을 지속적으로 강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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