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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사청, ‘주요 조선-항공업체 원가업무 간담회’ 개최
김한경 안보전문기자
입력 : 2025.05.15 14:46
ㅣ 수정 : 2025.05.15 14:46
원가업무 관련 개선사항 설명하고, 업체들의 현실적 애로·건의사항에 대한 해결방안도 모색
[뉴스투데이=김한경 기자] 방위사업청(이하 방사청)은 15일 울산 HD현대중공업 인재교육원에서 HD현대중공업, 한국항공우주산업(KAI),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등 조선 및 항공 분야를 대표하는 방산업체 임직원 30여명을 대상으로 ‘주요 조선-항공업체 원가업무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2019년부터 시작해 4번째로 열리는 이번 간담회에서는 올해부터 적용되는 원가업무 관련 개선사항을 안내하고 올해 주요 조선·항공 사업의 계약 및 정산원가 산정 일정, 종이문서 최소화 등 행정 효율화 추진방안 등을 설명했다.
아울러 업체들이 현장에서 겪고 있는 현실적인 애로사항과 건의사항을 청취하고 해결방안을 함께 모색하는 자리도 마련됐다.
방사청은 지난 간담회를 통해 제기된 원가계산 대상 하도급 업체 기준 정립, 합리적인 임금인상률 적용 방안, 함정 시운전 보험료 반영 등의 안건을 논의해 제도개선에 반영한 바 있다.
올해도 간담회에서 제기된 의견을 검토해 향후 원가 제도개선에 반영할 예정이며, 방사청은 원가 관련 제도를 안내하는 설명회 수준을 넘어 방산업체와 정책을 함께 만드는 것을 목표로 쌍방향 소통 간담회를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박정은 방사청 기반전력사업지원부장은 “이번 간담회는 원가업무에 대한 상호 이해도를 높이고, 방산업체와의 신뢰를 바탕으로 협력적 관계를 구축하는데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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