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관광공사, 한옥호텔 전문가 키운다…신중년·경력여성의 새 일자리로 주목돼

이가민 기자 입력 : 2025.05.16 10:26 ㅣ 수정 : 2025.05.16 10:26

숙박 서비스 전문 교육과정 운영…6월8일까지 교육생 모집
강원권 한옥호텔 취업 연계까지…중장년층 재취업과 관광 인력난 해소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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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관광공사는 6월8일까지 ‘한옥․숙박 서비스 전문가’ 양성과정에 참가할 교육생을 모집한다. [사진=미드저니 / Made by A.I]

 

[뉴스투데이=이가민 기자] 한국관광공사(사장직무대행 서영충, 이하 ‘공사’)가 신중년과 경력보유여성을 위한 한옥호텔 전문 인력 양성과정을 마련해, 관광업계 인력난 해소와 중장년층의 재취업 지원이라는 두 가지 사회적 과제 해결에 나섰다.

 

한국관광공사는 6월8일까지 ‘한옥·숙박 서비스 전문가’ 양성과정에 참가할 신중년 및 경력보유여성 교육생을 모집한다. 공사는 한옥의 아름다움과 프리미엄 서비스를 결합한 ‘한옥호텔’ 산업 인력 수요에 적극 대응하고, 관광업계 일자리 창출을 위해 이번 교육을 마련했다.  

 

이번 교육에서는 한옥호텔과 프리미엄 숙박업소의 특성부터 숙박 서비스 전문가로서 갖추어야 할 전문 지식을 배울 수 있다. 또한, 연회·객실·식음 분야별 실습을 병행하고 호텔 현장답사를 통해 업무 이해도를 높일 예정이다.

 

6월16일부터 30일까지 총 10일간 진행하는 이번 교육 과정은 총 50시간으로, 공사 원주 본사에서 진행되며 전액 무료이다. 특히, 이번 교육 수료자에는 2024 베르사유 건축상 호텔 부문 1위를 차지한 영월의 더한옥헤리티지하우스 한옥호텔을 포함한 강원권 호텔 등에서 근무할 수 있는 취업 기회도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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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옥·숙박 서비스 전문가’ 양성과정 교육생 모집 [사진=한국관광공사]

 

모집 기간은 6월8일까지이며, 45세~64세 신중년 또는 경력보유여성이라면 나이와 관계없이 지원할 수 있다. 신청자 중 서류와 면접 심사를 거쳐 40여 명을 선발한다. 교육과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공사 관광전문인력포털 ‘관광인’에서 확인할 수 있다. 

 

공사 윤승환 관광인재양성팀장은 “팬데믹 이후 숙박업계는 심각한 인력난 문제를 겪고있다”라며 “공사는 신중년과 경력보유여성을 대상으로 전문교육을 실시하여 관광업계 전문가를 배출하고 실질적인 취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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