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니드테크놀러지스, K-방산 주제로 방위산업 전문가 초청 특별강연
최기일 상지대 교수, “메타 거버넌스 지향하고, 자율적인 업체 대형화·통합화 추진해야”

[뉴스투데이=김한경 기자] ㈜휴니드테크놀러지스는 임직원 대상으로 3일 오후 사내 대회의실에서 방위산업 분야 전문가로 정평이 난 최기일 상지대학교 교수 겸 한국방위산업연구소 소장을 초청해 특별강연을 가졌다.
인천 송도 지식정보산업단지 내 소재한 ㈜휴니드테크놀러지스는 정부 지정 방산업체로 연 매출 2,200여억원에 종업원 400명 규모인 코스피(KOSPI) 유가증권 상장사이다.
특히, 무선 통신장비 제조업을 기반으로 방산사업과 글로벌 기업들과 전략적 제휴를 통해 해외수출 및 절충교역 등의 사업을 영위하면서 성장하고 있는 대표적인 국내 방위산업 분야 중견기업이다.
이날 강연에서 최 교수는 국내 방위산업 태동과 변천 및 발전과정, 현 정부 방산정책 국정기조 추진방향, 미래전장 무기체계 기술 전망, 국내외 주요 방위산업 동향, 새로운 미래국방과 방위산업 방향성 등을 제시했다.
특히, 최 교수는 “최근의 글로벌 무기거래 시장에서 핵심 화두는 무한경쟁과 지속 가능한 발전이 관건인 가운데, 한국 방위산업은 초호황기를 맞이해 올해 미국에 이어 방산수출 2위까지 이름을 올리게 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K-방산의 건전한 방위산업 생태계 조성을 통해 국제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기존의 거버넌스를 뛰어넘는 메타 거버넌스를 지향해야 한다”면서 “이를 위해서는 국내 방산기업들이 자율적인 방산업체 대형화 및 통합화를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 교수는 국방대 교수와 건국대·美미드웨스트대 겸임교수를 거쳐 현재 상지대 국가안보학부장 겸 군사학과장 및 동 대학원 안보학전공 주임교수로 재직 중이며, 미래국방과 K-방산 관련 연구와 강연 외에도 방송 출연 등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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