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문화 가수 헤라, '포커스인코리아' 발행인으로 변신
200만 다문화인들을 위해 희망 주기 위해 창간호 발간

[부산/뉴스투데이=김영남 선임기자]‘첨밀밀’ 가수 헤라가 매거진 발행인으로 변신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가수 헤라(본명 원천)는 다문화 사회의 희망을 담아 포커스인코리아 매거진 창간호(4월호)를 발간하며 발행인 겸 편집인으로서 새로운 도전에 나섰다고 22일 밝혔다.
헤라는 “이번 4월호 특집을 계기로 다문화 사회 통합과 상생의 가치를 실현하는 데 앞장설 것이다”며 “객원 기자, 명예 기자, 편집위원, 논설위원, 칼럼니스트 등 다양한 인재를 발굴하고 육성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이어 “다문화인들이 일자리 창출과 문화예술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기회를 제공하며, 200만 다문화인이 '도전하면 된다'는 희망과 자신감을 갖고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사회적 역할을 확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자 한다“고 전했다.
헤라는 2000년 다문화인 최초로 본적지를 경북 울릉군 독도리 31로 옮기고, KBS ‘아침마당’, ‘우문현답’, MBC ‘히든챔피언’, TV조선 ‘대찬인생’, 연합뉴스TV ‘하모니’ 1, 2, 3부작, MBN ‘특종세상’ 등 방송 출연과 문화 활동으로 큰 주목을 받고 있다.
한편, 2000년 대한민국 국적을 취득한 헤라는 2007년 대중가요계에 데뷔해 1집 ‘첨밀밀’, 2집 ‘천년동안’, 3집 ‘몽중인’과 신곡 ‘나예요’를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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