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공원·송상현광장 문화놀이터 변신…부산시설공단, 어린이날 문화행사 개최

김태형 기자 입력 : 2025.04.29 10:33 ㅣ 수정 : 2025.04.29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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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날 태권도퍼포먼스. [사진제공=부산시설공단]

 

[부산/뉴스투데이=김태형 기자] 부산시설공단은 오는 5월5일 어린이날을 맞아 시민공원과 송상현광장 선큰광장 일원에서 다양한 문화행사를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부산시민공원과 송상현광장에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진행된다.

 

시민공원에서는 ‘어린이 문화한마당’이라는 주제로 3가지 테마로 구성된 총 17개 프로그램이 22회에 걸쳐 펼쳐진다.

 

시민공원 뽀로로 야외무대, 향기의 숲 무대, 도심 백사장 무대 등에서는 태권도 퍼포먼스, 마술·저글링쇼, 벌룬쇼, 버블쇼 등 6개 공연팀이 출연해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30분에서 1시간 간격으로 총 10회의 공연을 선보인다.

 

체험 프로그램은 오전 10시부터 방문자센터 야외무대, 원형데크, 도심 백사장 데크 일원에서 진행되며, 페이스페인팅, 비눗방울 놀이, 짚풀 공예, 닥종이 만들기, 줄넘기 등 7개 단체가 참여해 다채로운 놀이와 체험 기회를 제공한다.

 

하야리아 잔디광장 외곽에서는 이동형 거리 퍼레이드 공연도 진행된다. 남1문을 출발해 뽀로로도서관, 향기의 숲, 서클타워, 도심백사장을 순회하는 퍼레이드에는 에어 아바타, 에어공룡, 동물 탈 인형 등이 등장해 시민들의 이목을 끌 예정이다. 퍼레이드는 오후 1~2시, 오후 3~4시 두 차례 진행된다.

 

같은 장소인 하야리아 중앙 잔디광장에서는 나무팽이돌리기, 나무고무총, 나무축구, 나무볼링, 나무드래곤볼, 나무언덕넘기 등 전통 감성의 목재 놀이기구를 활용한 ‘나무놀이터’도 운영된다.

 

송상현광장 선큰광장 일원에서도 문화공연과 체험 프로그램이 함께 펼쳐진다.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마술 퍼포먼스, 전통연희, 저글링쇼 등이 이어지며, 부산교통공사와 아름다운가게가 공동 주관하는 ‘어린이 플리마켓’도 함께 운영돼 아이들에게 특별한 체험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성림 부산시설공단 이사장은 "이날만큼은 어린이들이 마음껏 뛰놀고 소중한 추억을 만들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시민이 함께 공감하고 즐길 수 있는 열린 문화공간을 지속적으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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