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참, 제3차 한-NATO 군사참모대화 서울서 개최

김한경 안보전문기자 입력 : 2025.05.12 14:24 ㅣ 수정 : 2025.05.12 14:24

북·러 협력 확대로 인한 북한의 군사적 능력 고도화 및 현대화에 우려 표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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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23년 2월 13일부터 14일까지 개최된 제1차 한-NATO 군사참모대화에서 참석자들이 기념 촬영하는 모습. [사진=연합뉴스]

 

[뉴스투데이=김한경 기자] 합동참모본부가 12일 제3차 한-북대서양조약기구(NATO) 군사참모대화를 서울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한·NATO 군사참모대화는 한반도와 유럽 안보 상황에 대한 이해를 증진하고 한·NATO 상호 군사 분야 협력 강화를 위한 장성(소장)급 정례회의체다. 2023년 2월 서울에서 처음 개최됐고, 제2차 회의는 작년 5월 NATO 본부가 있는 벨기에 브뤼셀에서 열렸다.

 

이번 회의에는 권영민 합참 전략기획부장(공군 소장)과 에레이 윙귀데르 NATO 협력안보차장(튀르키예 육군 준장)이 대표로 참석했다.

 

양측은 북·러 협력 확대로 인한 북한의 군사적 능력 고도화 및 현대화에 우려를 표명하고, 북한의 위협이 한반도를 넘어 전 세계적으로 심각한 위협이 되고 있다는 점에 공감하면서 국제사회의 공동 대응 필요성을 재확인했다.

 

이외에도 △한반도 안보정세 공유 △NATO 협력안보 이해 △양측 협력 성과 평가 △향후 추진 방향 논의 등 상호 군사교류 협력 강화 방안 등을 논의했다.

 

에레이 준장은 “이번이 한국에서 두 번째로 개최된 회의로서 NATO와의 군사협력에 대한 한국의 의지를 체감할 뜻깊은 기회였다”고 언급했다.

 

제4차 한-NATO 군사참모대화는 내년에 브뤼셀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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