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장수 '2025 부산국제록페스티벌' 1차 출연진 공개
김태형 기자
입력 : 2025.05.14 13:55
ㅣ 수정 : 2025.05.14 13:55

[부산/뉴스투데이=김태형 기자] 부산시는 오는 9월26일부터 28일까지 삼락생태공원에서 열리는 국내 최장수 국제 록 음악 페스티벌 '2025 부산국제록페스티벌'의 1차 출연진 20개팀을 공개했다고 14일 밝혔다.
부산국제록페스티벌은 지난 2000년부터 시작돼, 올해 26주년을 맞는다.
1차 출연진에는 △미국의 대표적인 얼터너티브 록밴드 스매싱 펌킨스 △국내 첫 정식 공연으로 한국을 찾는 베이비메탈 △열정적인 퍼포먼스로 주목받고 있는 싱어송라이터 포터 로빈슨 △독보적인 보컬을 자랑하는 국카스텐 등 화려한 아티스트가 포함됐다.
미국 록의 전설 스매싱 펌킨스는 1990년 데뷔 이후 꾸준히 새로운 앨범을 발표하며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앞서 메탈리카 내한공연의 오프닝 무대를 장식했던 베이비메탈은 부산에서 첫 페스티벌 무대를 선보이는 것이다.
전국 각지를 순회하며 부산국제록페스티벌의 축제 분위기를 미리 선보이는 콘서트인 '로드 투 부락(Road to BU-ROCK)'은 올해 더욱 확대돼 진행한다. 올해는 해외로도 진출해 국제적인 주목을 받고 있다는 설명이다.
부산시 김현재 관광마이스국장은 "2024 최우수 문화관광축제에 선정돼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을 받은 부산국제록페스티벌이 한국을 넘어 세계적인 축제로 도약할 수 있도록 열심히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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