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SII·KIoT·KSAEM, 학술교류·사업협력 양해각서 체결 및 전략공유 워크숍 개최
각 기관 전문 분야 중심으로 상호 교류 활성화하고, 미래 지향적 공동 연구와 협력사업 기반 마련 추진

[뉴스투데이=김한경 기자] 한국인터넷정보학회(KSII), 한국지능형사물인터넷협회(KIoT), 국방혁신기술보안협회(KSAEM)는 지난 13일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학술교류·사업협력에 관한 양해각서(MOU)’ 체결에 이어 전략공유 워크숍을 공동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3개 기관 대표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각 기관의 사업 현황과 향후 협력을 위한 전략 발표가 이어졌으며, 이후 MOU 서명식과 네트워킹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 협약은 인터넷정보와 정보시스템, 지능형사물인터넷, 국방혁신기술 등 각 기관 핵심 전문 분야를 중심으로 상호 교류를 활성화하고, 미래 지향적 공동 연구와 협력사업을 촉진하기 위한 협력 기반을 마련하고자 추진됐다.
특히 중점 육성이 필요한 국방 인공지능(AI), 유·무인복합, 우주, 반도체, 로봇 등 첨단 전략산업 분야 활성화에 3개 기관이 함께 노력하기로 뜻을 모았다. 민간 학회와 협회들이 자발적으로 관련 산업 분야의 확산을 위한 협력체계를 구축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한다.
이날 행사를 주도한 신동규 한국인터넷정보학회 회장은 “국방부와 과기정통부가 다부처 공동개발사업을 통해 정부 차원에서 국방기술 개발에 힘을 모으고 있지만, 학회가 과기정통부 인가를 받은 한국지능형사물인터넷협회, 국방부 인가를 받은 국방혁신기술보안협회와 민간 차원에서 협약을 맺고 관련 학문 분야와 산업 분야의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기로 한 것은 최초”라고 말했다.
이번 MOU를 통해 3개 기관은 ▲연구·기술 교류 활성화를 위한 연계체계 구축, ▲국내외 학술행사 공동 개최 및 학술 정보 공유, ▲공동 연구 및 협력사업 기획·추진, ▲지속 가능한 상호 발전 방안의 공동 발굴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신동규 회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학술과 기술 분야의 공동 연구 기반이 한층 강화될 것”이라며 “정보기술 분야의 학술적 성과가 국방부가 중점 추진하는 AI, 유무인 복합, 우주, 반도체, 로봇 분야까지 확산하도록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손경종 한국지능형사물인터넷협회 상근부회장도 “이번 협약을 통해 산업계와 학계 간 협력이 더욱 긴밀해질 것”이라며 기대감을 나타냈고, 박춘석 국방혁신기술보안협회 사무총장은 “3개 기관 협력이 국방기술 발전에 새로운 전환점을 가져올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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