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ESG금융포럼 2025①] 민병덕 더불어민주당 의원 “ESG 가치 창출 위해 금융환경 지속적으로 발전해야”

남지유 기자 입력 : 2025.05.15 10:29 ㅣ 수정 : 2025.05.15 10:29

15일 한국경제인협회서 ‘대한민국 ESG 금융포럼 2025’ 개최
“지속가능성 담보 위해 정량적이고 명확한 평가 기준 필요”

  • 카카오스토리
  • 네이버밴드
  • 페이스북
  • 트위터
  • 글자크게
  • 글자작게
image
민병덕 더불어민주당 의원.

 

[뉴스투데이=남지유 기자] “ESG가 진정한 투자 가치를 창출할 수 있도록 우리의 금융 환경도 지속적으로 발전해야 합니다.”

 

민병덕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15일 서울 여의도 한국경제인협회(FKI타워) 다이몬드홀에서 열린 ‘대한민국 ESG 금융포럼 2025’의 영상 환영사를 통해 이 같이 말했다. 

 

‘ETF와 ESG의 만남: 지속가능한 미래 투자전략’을 주제로 열린 이번 포럼은 급변하는 글로벌 금융 환경 속에서 지속가능한 투자에 대한 실질적 해법을 모색하고, 미래 금융의 발전 방향을 함께 고민하는 장으로 마련됐다.

 

image
민병덕 더불어민주당 의원 영상 환영사 모습. [사진=뉴스투데이]

 

민 의원은 환영사에서 “현재 우리는 기후 위기와 사회적 양극화, 투명성 부족 등 다양한 글로벌 과제를 동시에 마주하고 있다”며 “이러한 시대적 도전 앞에서 ESG는 단순한 유행어가 아닌, 지속 가능성과 장기적 경쟁력을 결정짓는 중요한 기준으로 자리 잡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ETF(상장지수펀드)와 ESG의 결합은 매우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며 “ETF는 비용 효율성, 투명성, 접근성 면에서 투자자에게 매력적인 상품으로 자리 잡았으며, ESG는 기업의 장기적 가치를 평가하는 새로운 기준으로 떠오르고 있다”고 덧붙였다.

 

민 의원은 “ETF와 ESG라는 두 축이 만날 때 더 넓은 투자 생태계를 형성하고, 시장의 지속 가능성을 높이는 데 크게 기여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다만 ESG가 단순히 투자 상품의 라벨링에 머물러서는 안 된다”라며 “진정한 지속가능성을 담보하려면 정량적이고 명확한 평가 기준이 필요하며, 사회적 책임이 실질적으로 반영된 상품이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행사는 더불어민주당 민병덕 의원(국회 정무위원회 위원)과 이언주 의원(미래경제성장전략위원회 위원장), 뉴스투데이가 공동주최 했다.  

 

BEST 뉴스

댓글 (0)

- 띄어 쓰기를 포함하여 250자 이내로 써주세요.

- 건전한 토론문화를 위해,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비방/허위/명예훼손/도배 등의 댓글은 표시가 제한됩니다.

0 /250
 

주요기업 채용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