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장애인단체 17곳 “이재명 후보 지지”…장애인 공약 환영 입장 밝혀

김영재 기자 입력 : 2025.05.15 16:17 ㅣ 수정 : 2025.05.15 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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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장애인정책포럼 17개 단체가 더불어 민주당 이재명 대통령 후보에 대한 공식 지지선언을 발표했다. [사진 = 전북장애인정책포럼 제공]

 

[전북/뉴스투데이=김영재 기자] 장애인 권리보장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공약이 실효성이 있다고 판단한 전북 지역 장애인단체들이 이재명 대통령 후보에 대한 지지 의사를 공식 선언했다.

 

15일 전북 장애인 정책포럼에 따르면 포럼 소속 17개 장애인단체는 공동 입장을 통해 “이재명 후보가 제시한 장애인권리보장과 지역사회 자립기반 확립 장애인 이동권 강화 맞춤형 서비스 확대 통합교육 지원 정신장애인 국가책임제 시행 등의 공약이 장애인 가족이 겪는 일상적 불안을 해소하는 데 실질적 도움이 될 수 있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또한 “해당 공약들이 장애인의 삶을 실질적으로 개선할 수 있는 내용을 담고 있다”며 “더 나은 삶을 위한 진정성 있는 노력의 연장선으로 받아들이고 있으며 장애인에 대한 차별 없는 성장 기반을 제도적으로 마련하고 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내릴 수밖에 없다”고 강조했다.

 

전북 장애인 정책포럼은 이번 선언을 통해 “도내 17개 장애인단체는 이재명 대통령 후보를 공식적으로 지지한다”는 입장을 명확히 밝혔다.

 

이날 발표된 지지 선언은 특정 정당이나 후보에 대한 정치적 지지 이상의 의미를 지닌다. 장애인 정책에 대한 사회적 논의가 상대적으로 부족했던 현실에서, 정책의 실현 가능성과 장애인 당사자의 시각을 반영한 공약 평가가 이뤄졌다는 점이 지역사회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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