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퓨처엠 노사, 올해 임금협상 무교섭으로...“캐즘 극복·미래 성장”

유한일 기자 입력 : 2025.05.16 09:44 ㅣ 수정 : 2025.05.16 09:44

  • 카카오스토리
  • 네이버밴드
  • 페이스북
  • 트위터
  • 글자크게
  • 글자작게
image
포스코퓨처엠 광양 양극재 공장 전경 [사진=포스코퓨처엠]

 

[뉴스투데이=유한일 기자] 포스코퓨처엠 노사가 올해 임금협상을 무교섭으로 진행하기로 했다. 캐즘(Chasm·일시적 수요 둔화) 극복과 미래 성장을 위해 노사가 뜻을 모은 데 따른 것이다. 

 

포스코퓨처엠은 지난 15일 포함 본사에서 ‘2025 임금 무교섭 위임 협약식’을 열었다고 16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엄기천 사장과 마숙웅 제조노조위원장, 황성환 정비노조위원장, 신용수 정비노조 광양지부장, 김영화 노경협의회 근로자 대표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직원 대의기구는 올해 임금협상을 조기에 회사로 위임한다. 

 

전기차 시장 캐즘 등으로 어려워진 경영환경을 극복하기 위해 노사가 상생을 바탕으로 미래성장에 전사적 역량을 집중하기 위함이다. 

 

직원대의기구 대표들은 "어려운 시기일수록 노사가 한마음으로 위기를 헤쳐 나가야 한다"며 "노사 상생의 전통을 위해 앞으로도 지속적인 소통과 협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엄기천 사장은 "포스코그룹의 안정적인 노사 문화를 이어받아 포스코퓨처엠도 신뢰의 노사 관계를 경쟁력으로 미래 성장을 위해 매진하고 직원이 행복한 회사를 만들어 나가자"고 강조했다. 

 

한편 포스코퓨처엠은 지난 2월 경영우기 극복을 위한 ‘노사합동 협의체’를 출범한 바 있다. 

 

직원 대의기구가 주도하는 협의체는 수익성 제고, 안전 문화 구축, 조직 문화 개선 등 3대 목표를 설정하고 개선 활동을 펼치고 있다.

BEST 뉴스

댓글 (0)

- 띄어 쓰기를 포함하여 250자 이내로 써주세요.

- 건전한 토론문화를 위해,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비방/허위/명예훼손/도배 등의 댓글은 표시가 제한됩니다.

0 /250
 

주요기업 채용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