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블유게임즈, 성공 M&A로 성장 모멘텀 마련”<IBK투자證>

전소영 기자 입력 : 2025.05.16 11:37 ㅣ 수정 : 2025.05.16 11:37

아이게이밍과 팍시게임즈 매출이 급증하면서 신사업 성과가 본격화
하반기 새로운 머지2 게임 출시 예정으로 이후 성장폭 확대 기대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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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더블유게임즈]

 

[뉴스투데이=전소영 기자] 더블유게임즈가 성공한 M&A로 성장 모멘텀으로 작동하고 있다는 평가가 나왔다.

 

이승훈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16일 ‘더블유게임즈-이번 분기는 워밍업, 다음 분기부터 풀파워’ 리포트를 통해 이 같은 의견을 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6만2000원을 유지했다. 

 

리포트에 따르면 더블유게임즈는 1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 1620억원과 영업이익 548억원을 기록해 컨센서스 매출 1666억원과 영업이익 645억원을 밑돌았다.

 

사업 부문별로 소셜카지노 부문은 직전 분기 대비 –4.4%를 기록해 역성장했으며, 정체된 흐름을 보였다. 반면, 아이게이밍 부문은 전년 동기 대비 73.0% 증가해 가파른 성장세를 이어가면서 중장기 성장 동력으로 주목받고 있다.   

 

비용 측면에서는 인건비가 M&A(인수합병)에 따른 인력 확충으로 전년 동기 대비 23.4% 증가했으며, 마케팅비는 아이게이밍과 팍시게임즈 등의 외형 성장을 위해 전략적이고 공격적으로 집행해 직전 분기 대비 46.9% 급증했다. 

 

인수합병 이후 아직 초기 단계인 게임들에 이용자 유입을 위해 선제적으로 마케팅비가 증가했기 때문에 영업이익률은 둔화됐다. 

 

그러나 플랫폼 비용이 낮은 DTC(Direct to Consumer) 매출 비중이 10.4%로 증가하면서 중장기적 수익성 개선 기반을 마련했다. 애플이 외부 결제를 허용하고 웹 플랫폼 활성화 정책이 DTC모델 확산에 우호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 연구원은 “아이게이밍과 팍시게임즈 매출이 급증하면서 신사업 성과가 본격화 된다”며 “ 하반기 빌딩 메타 기반의 새로운 머지2 게임이 출시될 예정이기 때문에 하반기 이후 성장폭이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어 “또 캐주얼게임의 성공 노하우를 보유한 팍시게임즈를 적극 활용하여 신규 게임을 진행 중”이라며 “Color Slide Jam, Jewelry Jam, Hexa Hive Adventure 등 하이브리드 캐주얼 게임을 다수 출시될 예정이기 때문에 포트폴리오 다각화가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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