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업계, 할인 경쟁 ‘후끈’…쿠팡 ‘여름 준비 세일’·11번가 ‘앵콜 쇼핑찬스’
쿠팡, 완구·가전·식품 등 할인…신상품 대거 공개
11번가 그랜드십일절, 11일간 2200만 고객 방문

[뉴스투데이=남지유 기자] 유통업계가 할인 행사 경쟁에 열을 올리고 있다. 11번가는 상반기 최대 쇼핑 축제 ‘그랜드십일절’ 인기 상품을 재할인하는 ‘앵콜 쇼핑찬스’ 프로모션을 오는 25일까지 진행한다. 쿠팡도 ‘쿠팡수입 여름 준비 세일’을 같은 기간 열어 여름철 소비자 잡기에 나섰다.
쿠팡이 ‘쿠팡수입 여름 준비 세일’을 오는 25일까지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여름을 맞아 고객이 한발 앞서 계절 준비를 할 수 있도록 다양한 카테고리 상품을 최대 80% 할인된 가격에 선보인다.
이번 기획전은 올여름 새롭게 출시된 글로벌 브랜드 신상품을 중심으로 구성했다. 포트메리온 미네랄즈 컬렉션, 마이디어 드럼 세탁기, 아이팔콘 스마트 TV, 스탠리 카페 투 고 머그, 투칸 물놀이 튜브 등은 이번 행사에서 처음 공개되는 상품들로, 합리적인 가격에 만나볼 수 있다.
특히 주목할 상품은 56년 역사의 글로벌 가전 기업 하이센스의 ‘C2 울트라 프로젝터’다. C2 울트라는 벽이나 스크린에 대형 화면을 투사해 최대 300인치까지 확장 가능하며, 선명한 4K 화질과 고출력 JBL 사운드 시스템이 탑재돼 별도 스피커 없이도 영화관처럼 몰입감 있는 시청이 가능하다. 화면 비율과 초점, 색감도 자동으로 조정돼 사용이 간편하다.
이번 세일에서는 신상품 외에도 프리미엄 여름 먹거리와 계절가전, 휴가용 완구, 생활용품까지 폭넓게 구성했다.
쿠팡 관계자는 “이번 여름 준비 세일은 시즌 수요가 집중되는 여름 먹거리와 가전, 신상품 중심으로 구성했다”며 “글로벌 인기 브랜드를 합리적인 가격에 선보이며 고객들이 더 빠르고 쉽게 여름을 준비할 수 있도록 했다”고 말했다.

SK스퀘어 자회사 11번가가 올해 처음 5월에 진행한 상반기 최대 쇼핑축제 ‘그랜드십일절’(7~17일)의 인기 상품을 다시 한번 할인해 판매하는 ‘앵콜 쇼핑찬스’ 프로모션을 오는 25일까지 실시한다.
‘그랜드십일절’ 기간 누적 결제거래액 1억원 이상을 기록한 인기 브랜드들이 참여하는 ‘앵콜 릴레이딜’ 코너를 매일 운영한다. 신선∙가공식품, 패션∙뷰티, 리빙용품, 디지털∙가전 등 각 카테고리에서 엄선한 하루 3개 브랜드들이 돌아가며 특가 상품을 선보인다.
‘앵콜 릴레이딜’은 △아모레퍼시픽(에스트라∙한율 등), 이니스프리, 이누스(20일) △베베숲, 크록스, 마이크로킥보드(21일) △프롬비, 브리타, 대상웰라이프(22일) △ 아모레퍼시픽(설화수∙헤라 등), 탑텐키즈, 쟌슨빌(23일) △농심, 바디프랜드, 네파(24일) △도드람 한돈, 불스원, 네스카페 돌체구스토(25일) 등 브랜드별 인기 제품을 할인해 판매한다.
지난 7일부터 17일까지 11일간 진행된 5월 ‘그랜드십일절’은 총 2200만명(모바일 앱 기준, 중복 포함)이 넘는 고객들을 불러 모으며 각종 판매 기록을 쏟아냈다.
11번가 박현수 사장은 “올해 처음 상반기에 선보인 ‘그랜드십일절’에 많은 고객들이 방문해 쇼핑을 즐기면서 ‘그랜드십일절’이 5월을 대표하는 쇼핑축제로 자리잡았다”며 “이번 ‘앵콜 쇼핑찬스’ 프로모션으로 구매 열기를 이어가면서, 오는 11월 ‘그랜드십일절’을 역대급 규모와 혜택으로 선보이기 위해 다방면에서 노력을 기울여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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